SPC는 국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여 미래 먹거리 시장을 이끄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푸드테크란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 산업에 바이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신산업분야를 의미하는데요. SPC의 푸드테크를 주도하는 섹타나인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푸드테크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SPC의 발자취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AI스캐너로 주문 시스템을 혁신한 SPC
SPC ‘섹타나인(Secta9ine)’은 딥러닝(Deep learning, 심층학습) 기반의 객체 인식 AI 기술을 적용한 AI 스캐너 사업을 확대할 예정인데요. AI스캐너는 제품인식 스캐너로, 매장 직원이 따로 바코드를 찍을 필요 없이 상품을 계산대 위에 올려두기만 하면 1초 전후의 스캔만으로 제품을 빠르게 인식하고 결제까지 지원합니다.
이는 섹타나인만의 데이터 분석,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 등 고도화된 자체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물로 제품을 사진 형태로 촬영해 서버와 주고받는 기존 스캐너들과 달리, 영상 카메라를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영상카메라를 통해 고객이 선택한 상품의 특징을 즉각 추출하고, 이를 미리 학습된 데이터에 매칭시켜 가격을 도출하기 때문에 무려 98% 이상의 제품 인식률을 자랑합니다.
AI스캐너는 결제 및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고객 편의성은 물론, 점주들에게는 휴먼 에러 최소화, 신규 직원 교육 시간 감소 등의 효과를 제공하는데요. 올해 상반기 중 일부 파리바게뜨 가맹점에 AI 스캐너를 테스트한 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고객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설계한 파바앱
파리바게뜨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브랜드 모바일 전용 플랫폼인 파바앱을 출시했습니다. 파바앱은 23년 3월 기준 누적 가입자수와 월 평균 사용자수가 각각 133만명, 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점포와 제품 관련 소식을 고객에게 발빠르게 전달해 고객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다양한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파바앱은 고객에게 언제나 맛있는 빵을 선사하고자 제품정보가 반영된 실시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점포별 빵, 샌드위치, 케이크 생산 완료 시간을 제공해 즉시 픽업 예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갓 구운 빵 서비스로 갓 나온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켰고, 제품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파바앱 랭킹 TOP10을 통해 데일리로 소비자가 테마별 파리바게뜨 제품 판매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파바앱에서는 고객 맞춤형 이벤트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객이 생활 반경 내 매장을 단골로 설정하면 고객 위치에 기반한 매장별 프로모션을 앱푸시 알림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회원 정보를 기반으로 매월 생일 고객에게 생일 쿠폰을 발행하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특정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제주마음샌드/가평맛남샌드/판교호감샌드) 사전 예약 서비스, 통합바코드만으로 적립/혜택/결제까지 원스텝으로 완료하는 결제편의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으로 앱 이용의 편의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또한 출석퀴즈,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앱 이용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참여의 한계를 없앤 해피앱
SPC 섹타나인은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2014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해피앱과 함께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를 처음 선보였는데요. 출시 5년 만에 국내 식음료업계 멤버십 서비스 중 최초로 사용자 2,000만 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해피앱은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성금을 모으고,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기도 했는데요. SP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해피쉐어 캠페인’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해피앱 내에 개설된 ‘튀르키예∙시리아 응원 캠페인’ 페이지에서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SNS 공유에 참여하면 SPC가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해당 캠페인은 응원 달성 금액과 목표금액을 현재 온도로 표현해 기부에 의미를 더하고, 참여를 이끌었는데요. 그 결과 목표 온도(100도)를 달성해, 약 10만 달러를 전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해피앱은 위치 정보에 기반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가 오는 날에 제공되는 레이니데이 쿠폰이 있는데요. 해피앱에서 내 ‘위치 정보 허용하기’를 설정해두면, 날씨 데이터에 따라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들 사이에서 ‘비 오는 날 꼭 잊지 말아야 할 쿠폰’으로 불리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해피앱은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캠페인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는 SPC의 발자취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SPC는 앞으로도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자체 서비스 개발과 식음료(F&B), 프랜차이즈 사업에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것입니다. 혁신적인 기술로 고객에게 행복을 전할 SPC의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