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명물 샌드위치인 에그슬럿(Eggslut)을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SPC그룹의 계열사 SPC삼립이 에그슬럿 본사(Eggslut Inc.)와 국내 독점 운영 계약 및 싱가포르 사업 운영권을 획득했기 때문인데요. 오는 6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국내 1호점을 개점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소식을 지금 소개합니다.

 

에그슬럿 소개 영상

 
 

에그슬럿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파인 캐주얼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중심인 다운타운(Downtown) 그랜드 센트럴 마켓(Grand Central Market)에 위치한 에그슬럿은 LA를 여행하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꼭 방문해야 할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현지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파인다이닝 출신 셰프’가 개발한 달걀요리를 통해 한 차원 높은 미식 세계를 구축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현재 에그슬럿은 미국을 비롯해 영국, 일본, 쿠웨이트 등에서 8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에그슬럿 LA 다운타운 그랜드 센트럴 마켓점을 찾은 고객들

 

에그슬럿은 미국의 스타 셰프 ‘앨빈 카일란(Alvin Cailan)’과 그래픽 아티스트 출신 ‘제프 베일스(Jeff Vales)’가 2011년 LA 지역의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샌드위치 브랜드입니다. 파인다이닝 경력을 보유한 앨빈 카일란이 ‘달걀’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만들어낸 달걀 샌드위치와 대표 메뉴 ‘슬럿(Slut, 감자와 달걀로 만든 부드러운 식감의 시그니처 메뉴)’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는데요. 젊은 두 청년이 팝업 푸드트럭으로 기획했던 에그슬럿은 미디어와 평론가, 무엇보다 팬의 열성적인 지지를 받으며 성공을 거뒀습니다.

 

에그슬럿 대표메뉴 ‘페어팩스(Fairfax)’

 
 

에그슬럿의 최적의 파트너로 선정된 SPC삼립

 

캘리포니아의 명물로 자리잡은 에그슬럿

 

에그슬럿은 2013년 로스엔젤레스에 첫 매장을 열며 미국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샌드위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된 브랜드입니다. 이후 2014년 식음료매거진 <본 아베띠(Bon Appétit)>가 선정한 미국 레스토랑 상위 10개 브랜드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다수의 매체에서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한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맛과 스타일을 겸비한 캘리포니아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에그슬럿만의 다양한 샌드위치

 

대표 메뉴로는 브리오슈 번(brioche bun), 달걀, 스리라차 마요 소스(핫 소스의 일종인 스리라차에 마요네즈를 섞은 스프레드) 등 신선한 식재료를 재해석한 달걀 샌드위치가 유명한데요. 에그슬럿의 공동창립자 제프 베일스(Jeff Vales)는 ‘에그슬럿’은 미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달걀을 활용하는 셰프’를 뜻하는 말로 쓰인다며, 달걀을 주제로 한 ‘에그슬럿’의 특별한 맛을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는데요. 70여 년 역사의 SPC그룹이 제빵기술력을 바탕으로 달걀, 육가공, 채소, 소스 등의 생산과 공급망도 갖추고 있어 에그슬럿 고유의 맛과 품질을 잘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했다며 선정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한국의 명물로 거듭날 에그슬럿

 

에그슬럿 코엑스점 호딩 아트 조감도

 

지난 2016년 ‘쉐이크쉑(Shake Shack)’을 론칭하며 국내 파인 캐주얼 시장을 개척한 SPC그룹은 오는 6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COEX Mall) 밀레니엄 광장에 국내 1호점을 개점하며 파인 캐주얼 시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영국의 그래비티 작가인 ‘워스커스키(Woskerski)가 달걀을 주제로 생동감 넘치는 대형 호딩(Hoarding : 공사장 주위 임시 가림막) 아트를 선보이며 신고식을 제대로 할 계획인데요. 호딩 아트의 특성상 공사가 끝나면 다시는 볼 수 없다고 하니 코엑스에서 특별한 달걀 그림을 마주친다면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에그슬럿 코엑스점의 내부 매장 인테리어는 에그슬럿 매장 디자인을 대부분 맡아온 ‘아카스튜디오(Aka Studios)’에서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블랙 프레임에 흰 타일과 네온으로 포인트를 줘 특유의 모던하고도 편안한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아울러 손님들이 둘러앉아 식사하는 테이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보다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특히 한국 에그슬럿의 오리지널 브리오슈 번은 SPC삼립에서 직접 개발하고 만들어낸 번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SPC삼립은 빵을 만드는 주원료인 밀가루부터 시작해 세세한 연구와 실험을 통해 브리오슈 번을 만들었는데요. 한국에서도 에그슬럿 고유의 브리오슈 번의 맛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SPC그룹의 에그슬럿 런칭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앞으로도 SPC그룹은 다양한 외식사업을 발굴해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의 브랜드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