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꿈을 꾸는 일은 언제나 쉽지만은 않습니다. SPC그룹에도 함께 목표를 만들고 나누며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가맹점 대표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SPC매거진은 이 중에서도 특별한 이력을 가진 파스쿠찌 수원권선DT점 변나영 대표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선생님에서 카페 대표로
수원권선DT점 변나영 대표는 창업 전 22년 동안 교직 생활에 몸 담고 있었던 ‘선생님’이었습니다. 변 대표는 교직에 있으면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올바른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던 점이 가장 보람차고 뿌듯하다고 밝혔는데요. 은퇴를 앞두고 새로운 시작을 고민하던 중 우연히 평소 자주 방문하던 파스쿠찌 매장에서 커피 맛을 보면서 가맹점 창업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변나영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파스쿠찌 수원권선DT점은 ‘드라이브스루존'(Drive-Thru: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이 있는 3층 건물의 특화 매장입니다.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편리하게 음료와 푸드를 구매할 수 있어 도심 속 바쁜 고객을 위한 편의성을 높였는데요. 차량 안에서 제품을 먼저한 뒤 픽업 위치로 이동하여 결제와 제품 수령 순서로 이어지는 만큼 이용 고객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접촉 주문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면서 드라이브 스루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힐링 공간
파스쿠찌 수원권선DT점이 위치한 상권에는 가족 단위와 노년층 인구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근에 유모차와 휠체어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많지 않은데요. 파스쿠찌 수원권선DT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3층에는 채광이 잘 드는 테라스가 있어 단골 고객들이 자주 찾는다고 합니다. 변나영 대표는 모든 연령층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3층 공간을 조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듯 파스쿠찌 수원권선DT점은 변나영 대표의 애정과 열정이 듬뿍 묻어나는 공간인데요. 매일 아침 6시 30분이면 가장 먼저 매장으로 출근해 하루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직원들이 고객 응대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청소를 전담하는 직원을 별도로 고용했다고 하는데요. 근무하는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맛있는 음료 제조부터 매장 청결까지 담당하고 있어 직원과 손님 모두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눈으로 한번, 맛으로 한번 즐기는 음료
이렇게 열정 넘치는 그녀에게 파스쿠찌에서 추천해주고 싶은 음료를 물어보았는데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콜드브루 아메리카노’와 ‘히비스커스 뱅쇼’라는 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파스쿠찌의 콜드브루는 100% 이탈리아 방식으로 슬로우 로스팅한 원두를 초고압 방식으로 느리게 추출해 원두 고유의 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른 브랜드에 비해 파스쿠찌의 콜드브루는 마셨을 때 청량감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파스쿠찌에는 커피류 외에도 많은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그중 히비스커스 뱅쇼는 단연 인기가 많은 음료입니다. 히비스커스 뱅쇼는 히비스커스 베이스, 후르츠 멜랑쥬티와 과일이 어우러져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논알콜 음료인데요. 변나영 대표는 히비스커스 뱅쇼에 대해 눈으로 한번, 맛으로 한번 반할 수 있는 메뉴라며 강력 추천했습니다. 투명한 유리잔에 완성된 데코레이션이 예뻐 여성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새로운 꿈의 시작
변나영 대표가 파스쿠찌를 선택했던 이유는 약 3~4년 전 파스쿠찌 수원AK점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전합니다. 당시 주문했던 아메리카노의 맛과 풍미, 청량감 등이 호기심을 일으키고 이후로도 머릿속에 계속 와 닿았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변 대표는 파스쿠찌 브랜드를 면밀히 공부하면서, 파스쿠찌가 탄생한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문화에 매료되고 브랜드 담당자들을 만날 때마다 신뢰가 쌓여 파스쿠찌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펼쳐 나가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SPC그룹과 함께 창업을 결심한 이후에도 변 대표는 파스쿠찌 브랜드에 대한 믿음이 더욱 강해졌다고 하는데요. 매장 운영을 하면서 젊은 세대들의 파스쿠찌 매니아층을 새롭게 발견하고, 꼼꼼한 현장 교육과 관리, 교직 생활을 반성할 정도로 친절했던 직원들, 파스쿠찌 제품 품질을 위한 SPC그룹의 노력 등을 새롭게 깨달았다고 합니다. 변나영 대표는 창업이라는 쉽지 않은 선택에 대해,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먼저 있었기에 끊임없이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변나영 대표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나도 이제 어엿한 SPC그룹의 가족이다’라는 말을 실감하며 자긍심과 일말의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는 소감을 남겼는데요. SPC그룹도 새로운 인생을 실현하고 계신 가맹 대표님들을 응원하며 보다 나은 품질과 경쟁력으로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