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는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전국 6,600여 개 점포에서도 자발적인 나눔과 기부 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이달부터 SPC매거진은 #빵굿피플(방긋 웃음 지어지는 SPC 가족 이야기)을 통해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가맹점주와 아르바이트 근무자, 임직원 등 SPC 가족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훈훈한 이야기로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할 #빵굿피플의 첫 번째 주인공을 만나보세요.
작은 나눔으로 지역 사회에 행복을 전한 ‘파리바게뜨 탄현2호점’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탄현2호점’은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2017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문촌9복지관 푸드뱅크’에 총 1,747회에 걸쳐 약 6,000만 원 상당의 빵을 기부해 소외계층의 결식 문제 해결을 돕고, 지역 내 식품 기부 문화를 조성한 공이 컸기 때문입니다.
정재광 점주는 ‘문촌9기초푸드뱅크’ 정기 기부자로, 2009년부터 지역 아동과 노인을 위해 파리바게뜨 제품을 기부해 왔습니다.
‘기초푸드뱅크’란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결식 위기에 놓인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곳인데요. 전국 450여 개로 조직된 우리나라 최대 나눔 시스템으로, 각 지역에서 기부 물품을 모아 인근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과 나누고 있습니다.
2002년 첫 매장 문을 연 그는 2007년 현재 위치로 점포를 확장 이전하며 ‘문촌9복지관 푸드뱅크’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2009년부터는 나눔 활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지금까지 약 15년간 주변 이웃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정재광 점주는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다는 건 매우 귀중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나눔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나눔 문화가 성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SPC와 22년을 함께 해 온 베테랑 점주
정재광 점주는 20년 넘게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해 온 베테랑이자 제빵기사 출신 점주로서 SPC와는 특별한 인연을 가졌습니다. 대학교 졸업 당시 IMF로 취업이 어려워지자, 취미로 빵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SPC에서 운영하는 한불제과제빵기술학원(현 SPC컬리너리아카데미)의 제빵 과정을 수강한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는데요. 제빵을 전공하지 않았기에 당시에는 업으로 삼을 계획이 없었지만, IMF로 혼란이 지속되던 중 과정 수료를 마치고 곧바로 제빵사로 근무할 기회가 주어져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제빵 기사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파리바게뜨와 연을 맺고, 제빵 기사로 근무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당시 근무하던 매장을 인수하게 되면서 2002년부터는 ‘사장님’이 됐습니다.
정재광 점주는 근무 노하우를 살려 점주 기사로 매장을 운영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22년을 파리바게뜨와 동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우연히 연을 맺은 뒤 20년이 넘게 파리바게뜨와 인생을 함께하고 있다”라며,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리 매장이 주민들에게 언제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빵이 주는 의미가 남다르다. 우리가 식사 혹은 간식으로 먹는 빵은 마음을 담아 나눴을 때 가치가 더욱 커지는 신비한 힘을 지닌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파리바게뜨와 던킨 등 SPC 가맹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의 자발적인 기부 활동은 지역 사회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기부 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매장은 13곳에 이르며, 남몰래 지역 주민에게 선행을 베푼 점포도 많은데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한층 밝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