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을 벌거나 사회 경험을 쌓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이 대부분 있으실 텐데요. 그럴 때 가장 먼저 찾아보는 것은 바로 경험자가 들려주는 생생한 후기가 아닐까요? 오늘은 파리바게뜨 신월사거리점에서 근무 중인 정보영 학생을 만나볼 예정입니다. 정보영 학생은 특히 성실한 근무 태도와 학업 성취를 인정받아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5년 차 파리바게뜨 아르바이트생이 들려주는 진솔한 후기는 어떨지, 지금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파리바게뜨 아르바이트 후기

 

파리바게뜨 신월사거리점 정보영 아르바이트생 인터뷰

 

 

Q. 매장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파리바게뜨 5년 차 아르바이트생 정보영입니다. 수능을 치고 대학 입학 전, 알찬 시간을 보내기 위해 파리바게뜨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픈과 미들, 마감으로 나뉜 파트 중 오픈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베이커리와 음료를 판매하는 매장이기 때문에 위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매장에 도착하면 손을 가장 먼저 씻고 깨끗한 유니폼으로 갈아입습니다. 업무 중에는 제품을 제조하거나 포장할 일이 많기 때문에 중간중간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위생 체크도 꼼꼼히 하는 편입니다.

 

파리바게뜨 알바생의 출근 후 루틴

 

파리바게뜨 신월사거리점은 버스 정류장 근처에 있는 매장이다 보니 아침부터 조리 빵을 찾으시는 손님들이 많은데요. 바쁜 출근 시간대에 조금이라도 편하게 이용하시면 좋겠다는 마음에 식사 대용이 될 조리 빵을 미리 빼놓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물류를 정리합니다. 전산에 등록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오출이나 미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을 쓰는 업무입니다. 또한 갓 구운 빵을 포장하면 김이 서려 금세 눅눅해지고 맛이 떨어지는데요. 빵이 충분히 식을 때까지 기다린 뒤 순서대로 포장하고 틈틈이 매장 정리를 합니다.

 

위생적으로 포장되는 파리바게뜨 제품

 

Q. 실제로 파리바게뜨 아르바이트생을 ‘파리지앵’이라고 부르나요?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나 미디어에서 ‘파리지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때문에 저도 친구들에게 종종 듣는 질문인데요. 매장 내에서나 다른 지점 아르바이트생을 만났을 때 실제로 쓰지는 않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스스로를 ‘파리지앵’이라고 인식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단어가 주는 무게감이 있듯이, 그냥 ‘아르바이트생’이라고 생각할 때 보다 자부심이 느껴지는데요. 손톱이나 머리망 같은 개인위생에 더욱 철저해지는 것은 물론, 매장을 정리하거나 저희 신월사거리점을 찾아 주시는 손님을 응대할 때도 책임감 있게 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알바생이 알려주는 매장 이용 팁!

 

알바생의 추천 제품, 딸기 페어 ‘생딸기 요거트샌드’

 

Q. 먹어본 제품 중에 가장 맛있었던 제품은 무엇인가요?
최근에 딸기 페어 제품이 출시되었는데요. 신제품을 가장 먼저 먹을 수 있는 파리바게뜨 알바의특권을 이용해 저도 한 번 먹어봤습니다. 이번 딸기 제품은 논산 딸기를 사용했다고 들었는데 확실히 더 맛있더라구요. 그중에서도 ‘생딸기 요거트샌드’는 부드러운 샌드빵과 상큼한 요거트 크림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서 친구들에게도 먹어보라고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크기가 커서 반을 갈라 냉장고에 보관했는데, 다음날 먹었을 때도 빵에 크림이 촉촉하게 배어서 오히려 더 맛있게 먹었답니다.

 

Q. 파리바게뜨 빵을 맛있게 먹기 위한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방금 오븐에서 꺼낸 따끈따끈한 빵이 맛있다는 사실은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각 베이커리 종류마다 매장 내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파리바게뜨에서 제공하는 ‘갓 구운 빵’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혹시 시간을 맞춰서 매장에 방문하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직원에게 “따뜻하게 데워주세요”라고 요청해보세요!

 

파리바게뜨 신월사거리점 매장 내부

 

Q. 손님들이 잘 모르는 파리바게뜨 이용 팁이 있나요?
가장 먼저 매월 1일 찾아오는 ‘파바데이’ 이벤트가 있는데요. 만약 1일이 공휴일이거나 주말일 경우에는 이틀로 기간을 늘려 진행하거나 ‘1+1 할인쿠폰’ 등 별도 혜택이 추가됩니다. 또한 비가 오는 날에 ‘레이니 데이’ 이벤트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해피앱을 이용하시면 다양한 행사와 함께 신제품 출시 기념 프로모션 정보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작년 11월 해피앱 어플리케이션 개편 이후 ‘브랜드관’이 신설되었는데요. 여기서 파리바게뜨를 찜하시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니 꼭 이용해보세요!

 

예비 파리바게뜨 아르바이트생에게 전하는 팁

 

파리바게뜨 신월사거리점 전경

 

Q. 파리바게뜨 아르바이트만의 장점을 소개해주세요.
5년 동안 일을 하며 많은 것들을 배웠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장점을 꼽자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친구들에게 어떤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지 물어보면 카페와 빵집이 가장 인기가 많은데요.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뿐 아니라 카페 메뉴도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두 가지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일석이조 아르바이트입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익힌 포스 사용법

 

Q. 일을 하면서 익힌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
처음 일을 배울 무렵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포스 사용법이었는데요. 제품의 이름은 물론 포스 내의 제품 위치도 외워야 하고, 매월 쏟아지는 할인 혜택도 숙지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카드를 비롯해 각종 페이, 현금 등 결제 방법도 다양하고, 포인트 적립까지 포스를 사용해야 해서 헤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사용한 방법은 ‘시뮬레이션’ 인데요. 손님들이 안 계실 때 혼자서 상황극을 하고 계산하는 연습을 하다 보니 빠르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제품 네임택

 

Q. 이런 사람에게 파리바게뜨 아르바이트를 추천한다!
긍정적이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분이라면 파리바게뜨 아르바이트에 도전해보세요! 일을 하다 보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는데요. 일이 밀리기도 하고 실수를 할 수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남 탓을 하거나 자책을 하기보다는 밝은 에너지로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잘 해야지.’, ‘다른 방법으로 다시 해 볼까?’ 라고 자신을 다독여주고, 이미 저지른 실수를 곱씹지 않고 다음 단계로 웃으며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과 학업 모두 놓치지 않는 열정

 

성실한 태도가 인상적이었던 정보영 아르바이트생

 

Q.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되었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매장으로 오는 공고를 보고 SPC행복한장학금 제도를 알게 돼서 신청했는데, 수여자로 선정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여식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장학 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는데요. 누군가가 저의 노력을 알아준다는 점에 감사한 마음이 들고, 이번 경험을 통해 내 힘으로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학생이라 스스로의 힘으로 해낸 일이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 제 능력을 증명하게 되어 뿌듯합니다.

 

Q. 오늘 인터뷰에 대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파리지앵’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표현할 수 있는 경험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솔직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컸습니다. 또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스스로 느꼈던 감정이나 생각을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경험을 거름 삼아 앞으로도 아르바이트와 학업, 둘 다 놓치지 않고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파리바게뜨 신월사거리점 정보영 아르바이트생을 만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매장에서 일을 한다는 게 힘들 법도 한데 ‘파리지앵’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는데요. 오늘 정보영 아르바이트생이 전해 드린 팁을 잘 기억해 두셨다가, 가까운 파리바게뜨 매장을 방문하실 때 해피앱으로 혜택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