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 가을을 뜨겁게 달군 ‘제11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가 SPC미래창조원에서 열렸습니다. ‘내 꿈은 파티시에’는 SPC행복한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스러기 사랑나눔회가 주관한 제과제빵 경연대회로 2012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인데요. 파티시에를 꿈꾸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이 모여 제과제빵 실력을 겨루면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금까지 793개 아동기관과 1만 3,910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했고, 누적 7억 5천만 원이 기부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 깊었는데요. 제과제빵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대회 현장을 지금 소개합니다.
건강을 가득 담은 베이커리를 향한 도전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올해 대회의 주제는 ‘코로나를 이겨낼 건강을 담은 베이커리’로 심사를 거친 19개팀(아동부 10팀, 청소년부 9팀), 총 56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는데요. SPC그룹은 참가팀에게 약 3천 2백만 원 규모의 교육비를 지원했습니다.
작품 평가를 위해 SPC컬리너리아카데미와 Innovation Lab 소속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고, 여기에 ‘내 꿈은 파티시에’ 1기 장학생 출신으로 현재 쉐이크쉑 강남점에서 근무하는 김민정 졸업생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맛, 디자인, 상품성, 위생 등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평가 문항을 바탕으로 성인 대회 못지않은 꼼꼼한 심사가 이어졌는데요. 참가 학생들도 제한 시간 안에 준비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서로 협업하고 토론하며 진지한 모습으로 대회에 임했습니다.
무한한 상상력과 참신한 레시피가 돋보였던 수상작을 만나보세요
이날 대회에서 청소년부 대상은 ‘1318해피존파란바다지역아동센터’에서 참가한 ‘Make Sweet’팀이 출품한 ‘수리취4종나물빵’이 차지했는데요. 대표적인 세시음식으로 비타민은 풍부하지만 식감이 질겨 떡 재료로만 쓰이던 수리취를 맛과 식감이 우수한 빵으로 만들어 호평받았습니다.
아동부 대상에는 ‘소돌지역아동센터’의 ‘꿈을 찾아가는 아이들’팀이 ‘초콜릿 볼 케이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요. 둥글둥글한 귀여운 모양새에 초콜릿이 덮인 빵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대회를 주관한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관계자는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매년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라며 “그동안 팬데믹으로 대면대회를 진행할 수 없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해는 아이들이 대회장에서 직접 만든 제품을 전문 강사진에게 심사를 받을 수 있어서 즐거워했다”고 소감을 전했는데요.
SPC그룹 관계자는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통해 제과제빵 분야 진로를 꿈꾸는 아동 청소년들을 항상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다”며 “SPC그룹 채용 성과 등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꿈을 키워나가는 아동·청소년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파티시에를 꿈꾸는 아동·청소년들의 도전 정신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SPC그룹은 아동·청소년의 복지향상과 진로적성체험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생일파티를 지원하는 ‘해피버스데이파티’,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를 지원하는 ‘해피포인트 지원사업’ 등 국내 대표 식품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SPC그룹의 향후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