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는 행복한 사내 문화가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신념을 갖고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달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SPC 임직원과 자녀가 함께한 ‘어린이 케이크 교실’, SPC 전사 동호회가 참여한 ‘SPC그룹배 축구동호회연합전’, 유현준 교수 겸 건축가가 함께한 ‘SNL 지식 라이브쇼’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는데요. 밝은 웃음소리가 곳곳에 번졌던 현장 소식을 지금 확인해 보세요.
“아들·딸에게 회사를 보여줘서 뿌듯했습니다”
5월 20일, 신대방에 위치한 SPC미래창조원에서는 SPC 임직원과 자녀가 함께하는 ‘어린이 케이크 교실’이 개최됐습니다. 종합식품기업의 특성을 살리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SPC 기업문화 혁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는데요. 사전에 가족 소개서를 제출하여 참가 의사를 밝힌 임직원 중 우수 작성자 41명을 선정해 참여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어린이 케이크 교실’ 시작에 앞서 4층 식품과학대학 강의장에 참가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다양한 퀴즈를 풀며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아이스 브레이킹 타임이 진행됐습니다.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는 규칙하에 진행된 퀴즈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SPC 창립 연도와 로고에 숨은 의미까지 맞추어 어른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퀴즈를 맞힌 참가자에게는 깜짝 선물을 증정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퀴즈 이벤트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수업 참관을 위해 배정받은 강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어린이 케이크 교실’은 SPC컬리너리아카데미 소속 최규철 강사와 임정현 강사가 진행을 맡았는데요. 기초적인 짤 주머니 사용법, 케이크 아이싱, 데코레이션 방법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유익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장난기 가득했던 아이들도 복잡한 아이싱 과정에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임했습니다. 케이크의 대미를 장식할 토핑을 선택할 때도 신중을 기했는데요. 자신이 먹고 싶은 케이크를 머릿속에 그리며 케이크를 완성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이미 파티시에였습니다. 아이들의 동심이 반영된 통통 튀는 비주얼의 케이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연신 미소를 짓게 했습니다.
웃음이 가득했던 ‘어린이 케이크 교실’에 참가한 SPC GFS 노무팀 소속 권재식 과장을 만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SPC GFS 노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권재식 과장입니다.
Q. 케이크 교실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코로나가 끝나고 회사에서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하게 됐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체험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평소에도 아이와 함께 곤충 박물관이나 음식 만들기 체험과 같이 직접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하는 편이라, 회사에서 케이크 교실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신청했습니다.
Q. 케이크 교실에 참여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가족에게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요. 아빠가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려주는 과정에서 매번 사 먹기만 했던 케이크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좋은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어제부터 케이크 만들 생각에 들떠 있던 아이를 보니 저까지 덩달아 기대됐습니다.
Q. 케이크 만들면서 아이가 어떤 부분에서 가장 즐거워했나요?
생크림 시트에 과일과 초콜릿 등으로 토핑을 올릴 때 가장 즐거워했습니다. 아이 눈에는 하얀 생크림이 마치 종이 같아서 알록달록 꾸미는 재미가 컸던 것 같습니다. 과일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아이가 하나씩 맛보고, 재료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Q. 금일 행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체험에 주어진 시간이 넉넉해서 저희 가족은 케이크를 3개나 완성했는데요. 아이가 만든 케이크를 친구들에게 나눠주자고 했던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친구들과 나눌 줄 아는 마음이 예뻤어요.
Q. 케이크 교실 외에도 SPC에서 아이와 경험해 보고 싶은 체험이나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과정이 복잡하지 않은 빵이나 쿠키,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재료를 직접 보고, 만지면서 촉감 놀이도 함께 할 수 있으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이외에도 ‘어린이 케이크 교실’에 참여했던 임직원들은 “애사심이 생기는 행사였다”,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는데요. SPC는 하반기에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SPC를 지켜봐 주세요.
‘SPC그룹배 축구동호회연합전’으로 더욱 끈끈해진 SPC
SPC의 기업 문화 활동을 담당하는 ‘피플앤컬처팀’이 올해 처음으로 ‘SPC그룹배 축구동호회연합전(SPC GROUP CUP)‘을 개최했습니다. ‘SPC그룹배 축구동호회연합전’은 전사 동호회 간 친목과 소통을 도모할 목적으로 시행됐는데요. 이번 연합전에는 파리크라상(파리생지망&FCPB)과 SPC삼립(전년비FC), 섹타나인(싸카나인), SPC GFS(GFC) 총 4팀이 참가했습니다. 4월 25일 펼쳐진 첫 경기에서 파리크라상은 SPC삼립을 2대0으로 이기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어서 SPC GFS가 섹타나인을 상대로 승리하며 파리크라상과 결승전을 치르게 됐는데요. 5월 25일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SPC GFS가 1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치열했던 ‘SPC그룹배 축구동호회연합전’은 막을 내렸습니다.
‘SPC그룹배 축구동호회연합전’은 시작과 동시에 우승팀 예측 이벤트가 진행돼 임직원 모두가 기업문화 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임직원들은 함께 일하는 그룹사 동료들과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며 회사 안팎에서의 끈끈한 유대 관계를 형성했는데요. 한 참가자는 “코로나로 인해 그간 동료들과 땀 흘리고, 함께 즐거움을 느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라며, “경기가 업무 시간에 진행돼 가정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 팀장님도 ‘다치지 말고 기분 좋게 즐기고 오라’고 허락해 주신 것이 진정 행복한 조직문화라고 생각한다”는 후기를 전했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한마음이 된 임직원들은 더욱 활발하고,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유현준 교수가 함께한 ‘SNL 지식 라이브쇼’
5월 15일에는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유현준 교수를 초청해 임직원의 인사이트 확장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SNL 지식 라이브쇼(Spc kNowledge Live)’를 진행했습니다. 유현준 교수는 「공간의 미래」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등 건축 관련 저서를 다수 집필한 것으로 유명하며 건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인문 건축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SNL 지식 라이브쇼’에서 유현준 교수는 저서 「공간의 미래」를 주제로 인류에게 공간이 지닌 의미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공간이 진화한 과정을 살펴보고, 미래에는 어떤 공간에서 살고 싶은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기도 했는데요. 강의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공간의 형태에 따라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았고, 오늘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활용해 보고 싶다”,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의 공간까지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는 후기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행복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SPC의 활동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SPC는 앞으로도 임직원이 일터뿐 아니라 가정에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더욱 행복한 SPC로 나아가는 여정에 임직원 여러분도 동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