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 혁신’을 올해의 주요 경영 키워드로 선정한 SPC그룹. 보다 긍정적인 기업문화가 형성되려면 회사 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소통이 바탕 되어야 하는데요. SPC매거진에서는 지난 1월부터 회사생활에 대한 고민거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부둥부둥 고민상담소’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1, 2화에서는 세대 간의 고민들을 다루었는데요. 이번 3화에서는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시작한 신입사원들의 사연을 집중적으로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SPC(주) MI(마켓인텔리전스)팀 최예주 사원,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강필선 사원, 식품안전기획팀 이서진 사원이 참여해 개성이 묻어나는 해결책들을 제시했는데요. 같은 입장인 신입사원들의 고민이었던 만큼 공감이 묻어나는 답변들이 오고 갔던 이번 편. 과연 이들이 생각하는 회사생활 적응 꿀팁은 어떤 것일지 지금 바로 들어볼까요?
우리 팀의 깍두기 같은 존재는 아니겠죠?
이서진 사원: 일을 잘 하려면 일단 한 번 했던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상사분들의 피드백을 메모하고 해당 내용을 충분히 숙지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신입이라 아직은 부족할 수밖에 없으니, 상사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질문하는 과정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도 중요할 거 같습니다.
강필선 사원: 일단 직속 상사분들에게 다이렉트로 이야기하기엔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럴 땐 주변 선배나 동료에게 좀 더 편하게 문의한다거나 아니면 본인 직무에 도움이 되는 자기계발 활동을 추가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수한 거에 좌절하고 그 일에 집착하기보다는 더 나은 모습을 향해 노력하는 것이 일잘러가 되는 길이 아닐까요?
최예주 사원: 저는 기한을 딱 지켜서 일하거나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저 사람은 일을 잘하는 사람이구나’하고 느끼는 것 같아요. 업무의 전반적인 흐름을 잘 파악하고 디테일하게 체크하는 동료나 상사분을 롤모델로 삼고 따라가려 노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 같아요.
제가 직장인의 워너비로 보이시나요?
최예주 사원: 만약 이해를 안 해주시면 회식 장소에 도시락을 들고 가는 거도 방법일 거 같아요. 다들 고기를 먹고 있는 상황 속에 혼자 닭가슴살이나 샐러드를 먹는 모습이 어색할 수는 있겠지만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념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서진 사원: 식단관리는 사실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에요. 다행히 저희 팀장님은 이해심이 많으신 분이라서 저라면 솔직하게 말씀드릴 거 같아요. 회사 생활을 하는 데 있어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강필선 사원: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이상과 현실 속에서 타협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생기는 것 같아요. 만약 식단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라면 저도 회식장소에 참석은 하되 양해를 구하고 도시락을 챙겨 갈 거 같아요.
앞으로의 목표가 있나요?
최예주 사원: 제 몫을 완벽히 해내고 팀에 도움이 되는 존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예요. 지금은 주변에서 챙겨 주시는 것도 많고 업무 관련하여 배워야 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올해 한 사이클을 다 겪고 나면 한 단계 레벨업해서 팀 내에서 온전한 일인분의 몫을 해내는 사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서진 사원: 지금 제가 담당하는 법이 있는데, 복습을 통해 그 법을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려 노력을 하고 있어요. 지금은 대리님이나 과장님의 도움을 받아 각 사로 협조전을 보내고 있는데요. 1년 후에는 해당 업무를 혼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르고 싶습니다.
강필선 사원: 저도 비슷할 거 같아요. 상사분들에게 질문하거나 도움받는 부분이 아직 많거든요. 이런 점들을 점차 고쳐나가서 맡은 바를 잘 해내는 사원으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부둥부둥 고민상담소’의 세 번째 시간을 함께 해봤는데요. 처음 겪는 회사생활의 낯선 상황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본인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발전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SPC그룹은 일잘러가 되려는 개인의 노력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회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흥미로운 주제의 고민과 그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담은 ‘부둥부둥 고민상담소’ 4화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