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온 파인 캐주얼 레스토랑, 쉐이크쉑이 어느덧 국내 론칭 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뉴욕의 작은 핫도그 카트에서 시작해 엄선된 프리미엄 식재료와 친환경 인테리어,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갖춘 쉐이크쉑은 2016년 한국에 첫 매장을 열었는데요. 지난 4년 간 전국에 13개 매장을 오픈하며 지금도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브랜드, 쉐이크쉑
쉐이크쉑(Shake Shack)은 음료 ‘쉐이크(shake)’와 작은 카트를 뜻하는 ‘쉑(shack)’을 합친 이름입니다. 뉴욕 매디슨 스퀘어 공원(Madison Square) 건너편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창업자 대니 마이어(Danny Meyer) 회장은 공원 복구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푸드마켓에 설치한 핫도그 카트로 시작했는데요. 매년 여름마다 메디슨 스퀘어에서 핫도그를 판매했고, 그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카트 앞에 길게 줄을 섰습니다.
마이어 회장은 어린 시절을 보낸 1950~60년대 미국 중서부에서 유행했던 추억의 버거와 시카고식 핫도그, 프로즌 커스터드 아이스크림에 대한 향수를 재현해 마침내 2004년 ‘쉐이크쉑(Shake Shack)’ 이라는 간판을 걸고 메디슨 스퀘어에 1호점을 열었습니다.
한국에서 만나는 쉐이크쉑
앞서 SPC그룹은 2015년 12월 쉐이크쉑 본사와 함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쉐이크쉑이 한국 파트너사로 SPC그룹을 선정한 것은 프리미엄 식재료의 사용, 품질 관리를 중시하는 쉐이크쉑의 ‘굿 푸드(Good Food)’와 ‘따뜻한 호스피탈리티’라는 브랜드 미션이 SPC그룹이 추구하는 ‘품질경영’ 및 고객 가치 중심의 경영철학과 일치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쉐이크쉑은 2016년 7월 22일 1호점 강남점 오픈과 함께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쉐이크쉑 강남점은 오픈 전날 밤부터 미리 줄을 선 대기자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오픈 당일에는 1500여명에 육박하는 고객들이 찾아와 대기 줄이 수 백 미터에 이르면서 쉐이크쉑의 인기를 실감케 했는데요. 강남점은 오픈 7개월 만에 전 세계 120여 개 쉐이크쉑 매장 중 세계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진출 4주년을 맞이한 쉐이크쉑
쉐이크쉑은 2016년 강남점을 시작으로 지난 4년 간 서울·수도권,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부산 서면과 대구 동성로까지 확대하며 현재 한국에 총 1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쉐이크쉑은 매장 위치 선정부터 인테리어까지 커뮤니티 공간을 추구한다는 쉐이크쉑의 브랜드 미션에 부합하도록 노력해왔는데요. 지난 7월 가장 최근에 오픈한 대구 동성로점은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티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대구 핵심 상권인 동성로 테마형 쇼핑몰에 오픈했습니다.
쉐이크쉑 대구 동성로점은 프랑스 파리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퐁피두 센터’에서 영감을 얻은 인사이드 아웃(Inside-out, 철근과 배관 등 건물의 기능적 요소를 외부로 노출한 독특한 디자인의 건축물) 콘셉트 매장으로 연출되었는데요.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XEVA)와 협업한 뉴욕에서 대구까지 연결되는 형형색색의 그래피티 작품 ‘뉴욕 투 대구(New York to Daegu)’가 매장에 활기찬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유명 셰프와의 다양한 메뉴 협업
쉐이크쉑은 매장 공간뿐만 아니라 메뉴에서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매년 7월 한국 진출을 기념해 1주년에는 ‘서프 앤 쉑(Surf ‘N’ Shack)’, 2주년에는 ‘톡톡 쉑(TocToc Shack)’, 3주년에는 ‘제로 콤플렉스(Zero Complex)’ 버거 등을 출시하며 국내 유명 셰프와 협업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쉐이크쉑은 현재까지 총 14종의 한정판 버거 메뉴를 출시했는데요. 누적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한정판 버거는 ‘쉑마이스터 버거(ShackMeister Burger)’, ‘머쉬룸 스위스 쉑(Mushroom Swiss Shack)’, ‘BBQ 쉑마이스터 버거(BBQ ShackMeister Burger)’입니다. 쉑마이스터 버거는 쉐이크쉑 시그니처 메뉴인 쉑마이스터 에일로 마리네이드해 풍미를 낸 작은 샬롯을 바삭하게 튀겨 클래식 치즈버거에 올린 제품이고, 머쉬룸 스위스 쉑은 풍미가 진한 각종 버섯을 맛볼 수 있는 버거로, 앵거스 비프 패티에 버섯, 에멘탈 치즈, 허브크림치즈 스프레드를 넣어 완성한 메뉴입니다. BBQ 쉑마이스터 버거는 쉑마이스터 버거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바비큐 소스를 추가해 감칠맛을 더한 메뉴입니다.
또한 쉐이크쉑은 전국 13개 각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디저트 메뉴 ‘콘크리트(concrete)’ 메뉴를 출시하고 있는데요. 쉐이크쉑 청담점의 주소인 도산대로 327번지를 딴 ‘청담327 콘크리트’나 쉐이크쉑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이 위치한 공간을 연상시키는 ‘플라이 미 투 더 쉑(Fly Me to the Shack)’ 등 특별한 이름과 재료로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쉐이크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싱가포르 진출!
한편 SPC그룹은 2018년 10월 국내에서 쉐이크쉑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에 힘입어 싱가포르 사업 운영권을 획득하고, 지난해 4월 ‘주얼창이(Jewel Changi)’에 싱가포르 첫 매장을 선보였습니다. 싱가포르 현지 매장에도 SPC그룹이 자체 개발한 토종효모로 만든 번(Bun, 햄버거빵)을 수출, 공급하고 있는데요. 쉐이크쉑 주얼창이점은 일평균 4천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아시아 지역 최대 매출을 올리는 매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 2월에는 금융 중심가에 2호점 ‘닐로드(Neil Road)점’을 오픈했습니다.
4주년 맞이한 쉐이크쉑 100% 즐기기!
쉐이크쉑은 한국 진출 4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는데요. 한국 진출 4주년을 기념해 쉐이크쉑의 좋은 재료와 호스피탈리티 등의 가치를 담은 ‘로드 투 쉑(Road to Shack)’브랜드 필름을 KBS 요리인류 이욱정 PD와 함께 제작 공개했습니다. ‘로드 투 쉑’은 쉐이크쉑의 기원과 햄버거의 역사, 프리미엄 식재료, 그리고 파인 캐주얼 레스토랑 등 쉐이크쉑의 성장을 담아 쉐이크쉑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었습니다. 쉐이크쉑은 이 외에도 인스타그램 AR필터 인증 이벤트와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 서울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8월 한달 간 펼쳤습니다.
지금까지 쉐이크쉑 한국 진출 4주년 동안 오픈한 다양한 매장과 출시 제품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쉐이크쉑은 최상급 식재료 사용과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따뜻한 환대)를 핵심 브랜드 가치로 실현하며 ‘파인 캐주얼’이라는 외식 산업 카테고리를 열어가고 있는데요. SPC그룹은 앞으로도 쉐이크쉑으로 보다 맛있는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