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하는 등 SPC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경영에 있어 환경과 사회를 위한 활동도 중요하지만 회사와 직원간의 건강한 노사관계 또한 중요한 조건입니다.

 

SPC그룹은 (주)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주), (주)피비파트너즈 등 계열사별로 노사협력을 위한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들은 ‘노사협의회 운영’, ‘고충처리창구 운영’, ‘노사교류활동’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직원들과의 소통으로 발전하는 SPC그룹의 노사문화

 

(주)피비파트너즈 임금협약 체결식

 

특히 노사협의회에서는 임직원들의 사소한 건의부터 회사에 대한 쓴소리까지 진솔한 이야기까지 모든 의견을 반영한 안건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 방법과 완료 시기까지 검토해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SPC그룹은 직원들의 진솔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근무 환경 개선노사 상생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가맹점 제빵기사들을 고용해 설립한 (주)피비파트너즈는 최근 노사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시 협의 과정을 통해 직원들의 기본급 평균이 5.6% 인상되고, 임직원 복지포인트 및 할인 한도 상향이 조정되는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주)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식당 품질 개선, 각종 시스템 개선과 복리후생을 확대하고 있으며, 노사가 협력해 전 공장 HACCP 인증을 받는 등 품질개선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상생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SPC GFS

 

SPC그룹 계열사들의 노력은 수상을 통해 여러 기관의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식자재 유통 전문 기업 SPC GFS는 2019년 12월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 개선, 정기적인 노사 소통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 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SPC삼립 청주 생산센터도 2022년 5월 ‘청주시 노사협력대상’에서 기업체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건전한 노사관계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는 파리크라상 노사협력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주)파리크라상은 가맹점과 공장에서 근무하는 기사들이 보다 나은 조건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창립 이후 현재까지 한 번도 노사분규 없이 노사가 서로 화합을 통해 성장해 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SPC매거진은 이러한 (주)파리크라상의 긍정적인 노사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하는 파리크라상 노사협력실 담당자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임직원과 함께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주)파리크라상

 

Q. 파리크라상 노사협력실은 어떤 조직인가요?

 

파리크라상 노사협력실은 노무팀과 안전보건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직원들의 노무, 산업안전 및 보건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관리하기 위해 편성된 조직입니다.

 

Q. 파리크라상 노사협력실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오랫동안 다져온 화합과 상호 신뢰 관계를 기본으로 노사협의회, 고충처리 창구 상시 운영, 노사 교류활동 등 건전한 노사문화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노동 및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면서 이에 따른 관련 법령의 강화 등 대내외 경영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영 환경이 바뀌는 시점에도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와 직원들이 상생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주)파리크라상 선진화된 노사 문화 정착 및 무재해 선포식

 

Q. 파리크라상 노사협력실은 긍정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지난 4월 21일 이명욱 (주)파리크라상 대표이사와 박갑용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무재해 달성 및 더 선진화된 노사문화를 정착하고자 선포식을 실시했습니다. 이외에도 정기대의원대회, 공장 야유회, 성남노동가족음악문화제 등 노사 화합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직원 및 조합의 요구사항을 정기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대화를 통해 신속히 처리하고 있습니다.

 

Q. 직원들의 고충을 수렴할 수 있는 장치는 어떤 것이 있나요?

 

상시 운영 중인 고충처리 창구를 통해 전달받은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고충처리위원회와 임금 및 단체 협상을 분기별 1회씩 실시하고 있습니다. 노사협력실은 본사 직원들뿐만 아니라 (주)파리크라상 소속 매장과 공장에서 근무하는 기사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시 진행된 SPC&Soul 행복한베이커리교실 기술 교육특강

 

Q. 파리크라상 노사협력실에서 이뤄낸 성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저희는 2008년 노사 화합을 선언한 뒤, 2009년 무교섭 임단협 타결 등을 이어 왔습니다. 2020년 4월에는 창립 이후 한 번도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았단 점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경영자총협회로부터 제32회 한국노사협력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때 한국경영자총협회 측에서 (주)파리크라상을 높게 평가한 요소에는 사회공헌 활동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주)파리크라상은 ‘SPC&Soul 행복한베이커리교실 기술 교육특강’과 같은 장애인을 위한 제과제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들의 고용을 확대하는 등 사회취약계층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노사협의회를 통해 소통하는 (주)파리크라상 임직원

 

Q. 파리크라상 노사협력실의 비전과 각 팀의 운영 계획이 궁금합니다.

 

파리크라상 노사협력실에서는 각 팀이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에 따라 중단된 노사 화합 행사를 점차 활성화시키려 합니다. 활발한 노사 간의 소통을 통해 모두의 이익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사관계를 더욱더 견고히 하겠습니다.

 

노무팀에서는 긍정적인 노사관계를 정착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평등하고 수평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개인생활을 보장해 주는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외에도 회사의 비전을 직원들이 공감하고 현실화하는데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제공하겠습니다.

 

안전보건팀에서는 팬데믹 이후 더 민감해진 개인의 안전보건에 더 심혈을 기울여 잠재적 위험요소를 개선하여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자 합니다.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 의식을 향상시키는 한편 사내에 시스템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할 것입니다. 위와 같은 활동들을 통해 파리크라상 노사협력실은 직원들이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더 웃을 수 있는,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더 안전한 직장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습니다.

 
 

(주)파리크라상은 국내 베이커리 및 외식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사업에 진출하는 등 산업의 리더로서 모범이 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사회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다른 기업에 좋은 사례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맹점의 운영방식에도 적용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ESG 경영을 표방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는 SPC그룹은 본사 직원과 가맹점 직원을 분리하지 않고 두 조직의 상생을 위해 소통의 창구를 활성화하여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SPC그룹은 고객에게 즐거운 미식 경험을 전파하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건전한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