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는 5월. 기분 좋은 웃음소리를 듣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닌 트럭이 있습니다. 바로 SPC그룹의 행복한 빵 나눔차인데요.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직접 간식을 전달하는 SPC그룹만의 사회공헌 전용 차량인 행복한 빵 나눔차를 동행해보았습니다.

 

사랑을 전하는 SPC그룹의 행복한 빵 나눔차

 
 

SPC그룹의 선한 영향력, 널리 전파되다

 

‘10년차’ 행복한 빵 나눔차의 성과

 

SPC그룹의 철학은 ‘나눔은 기업의 사명’인데요. 행복한 빵 나눔차는 이런 가치를 싣고 10년째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복지기관, 산간오지 긴급구호 등을 통해 2만 4,035개 기관에 지원한 파리바게뜨, 삼립, 샤니 등 빵만 206만 6,080개에 달합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기부 성과

 

이렇듯 나눔을 실천해 온 SPC그룹의 식품 기부 성과 역시 상당합니다. 전국 SPC그룹 공장과 사업장, 가맹점이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빵 등을 기부하는 푸드뱅크 사업 누적 실적은 1998년부터 2021년까지 총 2,175억 원 수준입니다. 상생을 추구하는 SPC그룹의 선한 영향력은 식품을 통해 널리 전파되고 있는데요. 5월에도 바쁘게 달린 행복한 빵 나눔차의 하루를 소개합니다.

 
 

빵으로 전한 ‘나눔의 가치’

 

아이들에게 전달할 빵을 포장하는 행복한 빵나눔차 배송 기사님들

 

5월의 어느 날. 행복한 빵 나눔차가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샤니 빵 공장인데요. 이곳에서 배송 기사님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빵을 박스에 가득 옮겨 담습니다. 센터당 100여 개의 빵을 전달해야 하는 만큼, 빵이 담긴 박스가 기분 좋게 쌓였는데요.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싣는 빵나눔차

 

빵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꼼꼼히 포장한 후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배스킨라빈스파리바게뜨입니다. 가정의달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간식을 더 챙기기 위해서인데요. 배스킨라빈스와 파리바게뜨의 캐릭터 케이크 3~5개와 블록팩, 간식빵 등을 센터당 100여 개씩 더 준비합니다.

 

캐릭터 케이크를 선물 받은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선물이 가득 담긴 행복한 빵 나눔차가 바쁘게 달려 도착한 곳은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에 있는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입니다. 이곳은 빵 나눔차가 해마다 간식빵을 전달하는 곳인데요. SPC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생일파티용 케이크를 지원하는 해피버스데이파티 등을 함께하며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케이크를 받고 기분 좋은 미소를 짓는 희망터지역아동센터 아이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에 위치한 희망터지역아동센터입니다. 이곳 역시 SPC그룹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곳인데요. 2020년부터 강화도 내 유일한 파리바게뜨 가맹점인 강화길상점과 해피버스데이파티 자매결연을 맺어 해당 매장에서 이 지역아동센터로 생일 파티용 케이크를 매월 3개씩 후원하고 있습니다. 빵 나눔차가 익숙한 듯 반갑게 맞이하는 아이들의 양손에는 빵 상자가,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SPC그룹의 행복한 나눔을 10년째 실천하는 배송 기사님도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하면서 보람된 순간이 많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지역아동센터 시설장님 역시 행복함을 느끼는 건 마찬가지일 텐데요. SPC행복한재단 빵 나눔차 1호 기사님과 시설장님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INTERVIEW

 

SPC행복한재단 빵 나눔차 1호 기사 강사용 기사님

 

Q. ‘빵 나눔차’ 일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SPC행복한재단 빵 나눔차 1호 기사 강사용입니다. 올해 10년째 빵 나눔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삼립의 빚은 배송차 기사로 오랫동안 활동을 해왔었는데요. 행복한 빵 나눔차 기사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코로나19 이전에는 각 지역 아동센터에서 케이크 지원 사업 신청을 해서 매칭된 매장의 케이크를 전라도나 경상도 지방의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하는 일을 많이 했는데요. 그래서 안 가본 지역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 번 내려가서 바로 오지 않고 2박 3일씩 숙박하며 배송하는데요. 좋은 공기와 멋진 풍경을 가진 곳을 방문할 수 있어서 힐링도 되었던 것 같아요. 빵 나눔차 배송은 한 번에 평균 8~15곳을 방문합니다.

 

Q. 가장 보람된 순간은 언제인가요?

빵 배송이라고 하면 누군가는 ‘빵을 갖다줘?’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귀찮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요. SPC그룹에서 제일 잘하는 일이 빵 만드는 일이잖아요. 회사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배송하면 아이들이 케이크를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거나 감사 인사를 들으면 피로감이 사라지곤 합니다. 멀리 지방을 다녀오는 것과 상관없이 보람 있고 뿌듯한 일이죠.

 

희망터지역아동센터 김봄 시설장

 

Q. ‘희망터지역아동센터’는 어떤 곳인가요?

 

안녕하세요 올해부터 희망터지역아동센터에서 시설장으로 일하고 있는 김봄입니다. 희망터지역아동센터는 서른 명이 넘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생활하는 건강한 공동체입니다. 저희는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돌봄의 기능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이들이 자기 자신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나아가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언제부터, 어떤 지원 사업을 SPC그룹과 함께하게 되었나요?

 

매년 상·하반기로 친절한 배송기사님이 커다란 빵 상자를 가지고 센터에 방문해 주십니다. SPC그룹에서 빵을 후원해 주셨다고 이야기하면 아이들은 환호하며 무척 기뻐하는데요. 당일 센터에서 먹기에는 넉넉한 양이라 가정으로 빵을 보내 가족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기도 합니다. 2020년부터는 한 달에 한 번씩 아이들의 생일파티를 더욱 풍성하게 꾸릴 수 있도록 케이크를 후원해 주셔서 아이들의 생일을 맛있게 축하하고 있습니다.

 

빵 간식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

 

Q. 간식을 선물 받았을 때 아이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아이들이 어떤 간식을 가장 좋아하나요?

 

빵 간식은 우리 희망터 아이들의 호불호가 거의 갈리지 않는 매력적인 간식입니다. ‘SPC’라는 이야기만 들어도 ‘빵?!’ 하고 말하는 아이들이 있을 정도로 ‘SPC’는 아이들에게 생각만으로도 기분 좋은 단어로 인식되는 거 같아요. 이번 방문에는 동네에서 보기 어려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기뻐했습니다.

 

Q. SPC그룹에 바라는 점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남겨주세요.

 

강화도 작은 동네에 있는 희망터지역아동센터를 잊지 않고 매년 맛있는 빵을 보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빵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나눔과 사랑의 실천방법을 가르쳐 줄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희망터와 지역아동센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SPC그룹은 상생과 나눔에 대한 정신을 실현하고자 빵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런 활동은 많은 이들의 끼니 해결은 물론, 지역 사회에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SPC그룹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항상 먼저 찾아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