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을 되새기는 5월. 서울 신대방동 SPC 미래창조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베이킹 클래스’가 열렸습니다. 2014년부터 SPC는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뜻깊고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가족 초청 이벤트를 꾸준히 이어왔는데요. 이번 클래스는 부모님과 형제, 자녀까지 대상이 확대되어 진정한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에게 기억에 남는 달콤한 시간을 선물한 베이킹 클래스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그루비와 포토 타임!
SPC 미래창조원 4층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그루비와 함께 기념 촬영하는 SPC 임직원과 가족들
베이킹 클래스가 진행된 SPC 미래창조원 4층 식품과학대학 로비에는 가족들을 위한 포토존이 마련되었습니다. SPC 임직원과 가족들은 다양한 풍선으로 장식한 포토존에서 ‘그루비’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으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긴 시간
베이킹 클래스에 참여한 SPC 임직원 가족들
이번 클래스는 가족사진과 사연을 정성껏 담아 보낸 임직원 스물 네 가족이 모였습니다. 연령 등 참여자 특성을 고려해 특별히 A, B반으로 나누어 진행했는데요. A반에는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했고, B반은 높은 연령대에도 불구하고 베이킹에 대한 열정만은 가득했답니다!
하하호호 즐거운 퀴즈 타임
적극적으로 퀴즈에 참여하는 가족들의 모습
모든 참여자가 모이자, ‘가족과 함께하는 베이킹 클래스’ 레크리에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SPC를 향한 가족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퀴즈가 출제되었는데요. 문제가 나오자마자 곳곳에서 “저요!” 외치는 소리가 연달아 이어졌습니다. 정답자들에게는 SPC 기업문화 캐릭터 ‘그루비’의 굿즈 세트를 선물해드렸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지금부터! 쿠키와 케이크 만들기
레크리에이션을 마친 가족들이 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할 실습장에 들어섰습니다. 이번 베이킹 클래스의 메뉴는 두 가지, 바로 ‘쿠키 만들기’와 ‘딸기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입니다. 이날 A반은 SPC컬리너리아카데미 최규철 강사가, B반은 하현수 수석강사가 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
위생모와 앞치마를 착용한 모습이 제법 전문가답죠?
참여자 모두는 조리대에 놓인 앞치마, 모자 등을 착용하며 베이킹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앞자리에 모여 강사의 설명을 들었는데요. 오븐이 있고 칼을 쓰는 자리인 만큼 안전에 대한 설명은 필수였습니다. 특히 어린이 참여자가 많은 A반의 경우 재료나 도구 사용에 대해 꼼꼼한 당부가 있었습니다.
알아두면 도움 되는 정보!
제과제빵 할 때 밀가루를 뿌리는 이유를 아시나요? 이때 뿌리는 ‘덧가루’는 테이블과 손 등에 묻힌 후 반죽을 하면 손에 묻지 않고 깔끔하게 베이킹을 즐길 수 있답니다.
내가 원하는 모양대로 구워질지 기대돼요!
A반은 어린이를 위해 달지 않은 오트밀 쿠키를, B반은 케이크 장식으로 활용할 초콜릿 쿠키를 구워냈습니다. 손에 감각을 집중해 쿠키 모양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가족의 손끝을 거친 쿠키가 금세 트레이를 채웠습니다.
두근두근! 가족과 함께 만든 쿠키를 굽는 시간
쿠키 성형을 마쳤으니 이제는 오븐에 넣어 구울 차례입니다. 170℃에서 약 11분간 구우면 맛있는 쿠키가 완성됩니다.
강사의 아이싱 시연이 시작되자 다시금 집중하는 가족들
쿠키를 굽는 동안 ‘딸기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앞자리에 모여 케이크에 생크림을 바르는 ‘아이싱’에 대해 배운 다음 딸기 세척과 꼭지 제거 작업 등이 착착 이어졌습니다. 쿠키 만드는 때와는 또 다른 집중력을 필요한 시간입니다.
케이크에 딸기로 장식하고 슈거파우더를 뿌려 마무리!
가족들에게 주어진 케이크 시트를 돌림판 위에 올리고 생크림을 얇게 펴 바릅니다. 뭉치지 않게 고르게 바르는 것이 관건인데요. 가족과 함께하니 더 즐겁고 쉽게 아이싱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오븐에서 쿠키를 꺼낼 시간!
케이크를 맴도는 가족들의 코 끝에 따뜻하고, 달콤한 쿠키 냄새가 맴도는데요. 오븐을 열자 색감 좋게 구워진 쿠키가 임직원과 가족을 반깁니다. 예상했던 모양과는 다른 쿠키에 놀라는 참여자도 있었는데요. 뜻밖의 에피소드로 한층 즐거움을 더한 베이킹 클래스 현장이었답니다!
가족과 함께 만든 케이크, 쿠키와 함께 찰칵!
완성된 케이크와 쿠키는 포장 후 가족들의 품에 안겼는데요. 가족과 함께한 덕분에 어느 때보다 달콤한 케이크와 쿠키를 만들 수 있었던 베이킹 클래스였습니다.
가족과 함께해 소중한 추억으로 남은 베이킹 클래스 소감
자녀, 배우자가 일하는 곳에서 함께한 이번 베이킹 클래스는 어땠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비알코리아 생산지원팀 김대기님 가족
Q. 임신한 아내와 함께 베이킹 클래스에 참여했는데, 소감이 궁금해요.
태교에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하며 참석했습니다. 이전에는 자녀와 함께하는 베이킹 클래스라 참여 조건에 해당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가족과 함께’하는 대상으로 폭넓어지면서 기회가 생겼고 참여하게 돼 기뻤어요.
Q. 베이킹 클래스 중 인상 깊었거나 특히 재밌었던 순간들이 있었다면요.
아이싱 작업을 할 때가 쉽지 않았지만, 제가 아이싱을 하고 아내가 데커레이션을 맡아서 했더니 예쁜 케이크가 완성됐어요. 쿠키로 저희 부부의 국적을 뜻하는 KR, US 모양을 만들어서 케이크에 장식하려고 했는데 계획대로 나오지 않아서 약간의 차질이 생겼습니다.
Q. 미국 태생의 아내는 쿠키, 케이크 만드는 것이 낯설지 않았겠어요. 이번에 만든 쿠키, 케이크의 맛은 어때요?
직접 만들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아내가 임신 초기라 입덧 때문에 고생 중인데, 이번에 만든 쿠키와 케이크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PC 인재개발팀 최고운님 가족
Q. 어머니 환갑을 기념해 이번 베이킹 클래스에 지원했다고요. 기억에 남는 생신 기념 이벤트가 될 것 같아요.
어머니가 제과 제빵에 관심이 있어서 관련 공부를 해오셨어요. 그러다 이번에 제가 다니는 회사도 구경 시켜드리고, 직접 실력 발휘도 해보실 겸 같이 참여하게 됐어요. 어머니께서는 본인의 케이크보다 사위가 만든 것이 더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남편과 어머니가 함께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어서 흐뭇했습니다.
Q. 어머니께서는 사위와 함께한 베이킹 클래스 어떠셨나요?
너무나 좋았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다 보니 어느새 마무리하고 있더군요. 아이싱할 때는 몰입의 경지까지 이른 것 같았어요. 다른 생각할 틈도 없이 생크림을 바르는 데 집중했답니다. ‘크림멍’이라고나 할까요. 옆 테이블과 보이지 않는 경쟁심도 생겼답니다.
Q. 환갑을 맞은 어머님께 고운님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부모님은 저의 선택을 전적으로 믿고 지원해 주셨어요. 나이를 먹고 보니, 이제는 제가 부모님께 믿고 의지할 존재가 되어야겠구나 싶습니다. 부모님이 그래 주셨던 것처럼 이젠 제가 엄마 아빠를 응원하는 딸이 될게요!

SPC GFS 영업지원팀 정예람님 가족
Q. 아버님께서는 이번 베이킹 클래스 어떠셨나요?
요리를 못하는 편인데 딸 부부와 함께하니 마냥 재미있더라고요. 전문 강사에게 배울 수 있는 것도 좋은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 더욱 좋았습니다. 쿠키 성형할 때와 완성된 쿠키 모양이 상이해서 당황했지만, 그 또한 즐거웠어요.
Q. 예람님 남편분께서는 베이킹에 관심이 있으시다고요?
남편은 IT업계에 근무하고 있는데, 사내 동호회에서 취미로 베이킹을 할 정도로 관심이 많습니다. 이번에 큰 규모와 정식 시설을 갖춘 곳에서 베이킹을 해보니 색다른 경험이 되었다고 해요.
Q. 베이킹 애호가인 남편과 또 다른 베이킹 클래스에 함께한다면 어떤 메뉴가 좋을까요?
소금빵이요! 파리바게뜨의 ‘발효버터 소금빵’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빵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구워볼 수 있는 난도 높은 베이킹 코스로 클래스를 체험해도 좋을 듯해요.
뜻깊은 베이킹 클래스 마무리
앞으로도 SPC는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할 계획입니다. 더욱 행복한 SPC로 나아가는 여정에 임직원 여러분도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