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과 더 맛있게 즐기는 부산여행 VLOG

한 해를 마무리하며 사랑하는 연인과 추억을 기록하고 싶다면 어느 곳이 좋을까요? 많은 이들이 손꼽는 장소가 바로 겨울 바다인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낭만이 가득한 ‘부산’은 맛도, 멋도 넘치는 도시라고 하죠. 그래서 SPC매거진이 소소한 일상을 기록한 부산 브이로그를 담아왔습니다. 브이로그(V-log)는 ‘비디오(vedi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로, 일상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콘텐츠를 말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함께 부산으로 출발해볼까요?

 
 

부산 여행 DAY-1

 

브이로그 서울역

 

설레는 부산 여행의 첫 시작! 벌써부터 두근거리는 서울역 광장의 모습인데요. 이른 아침부터 기차 예매 시간에 맞춰 서두르다 보니 조금 출출한 느낌이죠? 여행을 떠나기 전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 위해 서울역사에 있는 파리크라상에 들렀습니다.

 

브이로그 파리크라상 서울역점

 

여유롭게 아침 식사를 즐기기엔 기차 시간이 촉박하므로, 테이크아웃으로 포장해와 기차 안에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따뜻한 빵과 신선한 과일주스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원하는 것으로 선택!

 

브이로그 부산역

 

빵과 주스로 속을 채우고 웃고 떠들다 보니 어느새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유라시아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한 부산역 광장을 보니 드디어 부산에 온 것이 실감 나기 시작했어요.

 

브이로그 해운대

 

마! 부산하면 역시 해운대 아니가! 부산에 도착했다면 역시 해운대를 빼놓을 수 없겠죠? 차가운 겨울 바다를 마주하니 올 한 해의 힘들고 답답했던 일들도 뻥 뚫리는 기분이 듭니다. 유치하지만 안 하면 서운한 모래사장 위에 낙서도 하고, 반짝반짝한 햇살이 비추며 부서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한참을 앉아있기도 했답니다.

 

브이로그 파스쿠찌 해운대점

 

아무리 신나도 겨울은 겨울! 점점 추워지는 바닷바람을 피하고자 파스쿠찌에 들렀습니다. 해운대 역과 해운대 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한 파스쿠찌는 건물 코너 1층에 위치해 찾아가기도 쉬웠어요. 원래는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지만 오늘만큼은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온기 충전 끝!

 

브이로그 광안리 수변공원

 

어느새 차츰 어둑해지는 창밖을 보며, 마시던 음료를 테이크 아웃 잔으로 바꿔 광안리 수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일몰 후 불이 켜지는 광안대교를 보고 있자니 피로가 다 풀리는 기분인데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광안대교 야경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의 일정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부산 여행 DAY-2

 

브이로그 쉐이크쉑

 

부산에서의 이틀째 날이 밝아왔습니다. 느지막하게 일어나 서면으로 브런치를 먹으러 왔는데요. 오늘의 브런치 메뉴는 바로 ‘쉐이크쉑’! 서면점에만 있는 ‘부산 스트릿’이란 이름의 메뉴는 부산의 명물, 씨앗호떡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콘크리트라고 해요. 먹기 전 인증샷은 필수겠죠?

 

브이로그 배스킨라빈스 부산태화점

 

원래 식사 배와 디저트 배는 따로 있기 마련이죠. 햄버거로 배를 채웠으니 다음은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찾아왔어요. 배스킨라빈스 부산태화점은 부산에만 있는 스누피 컨셉 스토어 매장인데요. 오직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누피 캔’에 아이스크림을 담고, 매장 안의 귀여운 스누피들과 한 컷 찍으면 인생샷 완성~

 

브이로그 남포동 BIFF 광장

 

부산하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길거리 음식! 깡통시장과 국제시장을 거쳐 남포동 BIFF 거리에 들어섰습니다. 한국 영화의 발상지인 부산을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발전시키고자 만들어진 거리인데요. 추운 날 더 맛있는 물떡과 어묵꼬치, 씨앗호떡과 중독되는 비빔당면까지 배부르지만 자꾸 손길이 가는 것을 멈출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브이로그 파리바게뜨 대청점

 

찬 바람을 맞으면 돌아다니다가 잠깐 파리바게뜨 대청점에 들렀어요. 원래는 커피만 한잔할 생각이었지만 맛있는 샌드위치들이 가득한 매장의 모습에 그만, 슬쩍 하나를 더 추가했습니다. 다 먹지 못해도 괜찮아요. 테이크아웃을 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 되니까요.

 

브이로그 부산타워 전망대

 

부산타워 전망대로 향하는 길, 용두산 공원에 잠깐 들러 높이 솟은 전망대의 높이를 실감했어요. 타워 위로 올라가니 바다와 함께 탁 트인 시티뷰가 한눈에 들어와 정말 멋있었는데요. 일몰 시간에 맞춰서 바라봐도 장관이라고 하니, 다음 부산 여행 때는 꼭 보는 거로 약속!

 

브이로그 보수동 책방골목

 

넓은 부산타워의 전경을 구경한 후 이번에는 작고 아기자기한 보수동 책방골목에 들어와 보았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곳은 사람들의 세월이 묻은 책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50여 년의 부산 문화가 담긴 이 골목을 돌다 보니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를 정도였답니다. 깜깜해지기 전에 어서 발길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브이로그 황령산 봉수대

 

어느새 해가 지고 부산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황령산 봉수대에 도착했습니다. 부산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알려진 만큼, 반짝이는 도시를 한눈에 담을 수 있었어요. 이틀간의 돌아보았던 부산의 남포동, 서면, 광안대교 등을 모두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매력적이었던 부산에서의 이틀 여행도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지금까지 SPC그룹과 더 맛있게 즐기는 부산 VLOG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소중한 연말을 기록하고 싶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동선을 따라 부산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