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는 맛있는 빵, 과자 등은 모두 ‘밀’로 만들어지는데요.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밀 소비량은 약 33kg에 달한다고 합니다. 연간 국내에서 소비되는 밀이 무려 200만여 톤에 달한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규모이지요. 하지만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국산 밀의 비중은 불과 0.5%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에 SPC삼립은 국산 밀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는데요. 지금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SPC삼립이 함께한 국산 밀 소비 활성화 협약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산 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열린 ‘국산 밀 소비 활성화 상생협력 협약식’

 

이달 23일,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국산 밀 소비 활성화 상생협력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SPC삼립, 국산밀산업협회, 아이쿱생협연합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는데요. 이번 협약은 국산 밀 자급률을 높이고, 우리밀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확대해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갖추고자 추진됐습니다. 국산 밀 소비를 확대해 국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돕는다는 취지에 깊이 공감한 SPC삼립은 상생협약에 기꺼이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적극적인 우리밀 제품 개발과 캠페인을 통해 국산 밀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는 SPC삼립

 

특히 SPC그룹은 연간 밀 사용량이 약 27만 톤에 달해, 국산 밀의 대중화에도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앞으로도 SPC삼립은 SPC그룹의 제품개발 역량을 투입해 100% 우리밀을 핵심 원료로 활용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예정입니다.

 

우리밀 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밝히고 있는 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

 

아울러, 우리밀 베이커리 건강레시피를 개발해 공유하는 등 전국민에게 우리밀의 맛과 영양을 알리는 ‘더 건강한 우리밀 우리빵’ 캠페인도 펼칠 예정입니다. 추후에는 우리밀 베이커리를 더 많은 이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단을 운영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이는 한편, 면이나 샐러드 제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우리밀 활용 분야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는데요.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우리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국민의 일상에 우리밀 베이커리가 자리잡도록 하는 것이 SPC그룹의 최종 목표입니다.

 

우리밀 제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차관(가운데)과 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오른쪽)

 

농식품부는 우수품종을 확보하고 생산단지 조성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해 국산 밀 품질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간 1,000여 톤 규모의 비축밀을 공급해 가공업체의 안정적인 제품 생산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민관이 합심해 국산 밀 소비 활성화에 나서면서 국산 밀의 대중화에 한 걸음 성큼 다가서게 됐는데요. 우리밀 전도사로 활약할 SPC그룹의 행보를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SPC그룹의 우리 농가 상생 히스토리

 

SPC그룹은 일찍부터 우리밀을 비롯한 국산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는데요. 2008년, 밀 가공업체인 ‘밀다원’ 인수를 시작으로 우리 농가에서 수확되는 국산 밀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확대했습니다. 2009년에는 우리밀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SPC 우리밀 사랑 캠페인’을 전개했지요. 2013년에는 ‘SPC 첫밀빵 페스티벌’을 열고 우리 땅에서 키운 햇밀을 활용해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던킨 등 여러 브랜드에서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2019년에는 농협과 협업해 ‘우리밀 우동’ 2종 등 국산 밀 활용 제품을 활발히 선보였습니다.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한 SPC그룹의 ‘행복상생 프로젝트’

 

2020년부터는 ‘SPC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한 상생협약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2020년 9월 평창 감자 농가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에는 구좌 당근 농가와 협약을 맺어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한 바 있는데요. 올해에는 3월 논산 딸기, 6월 무안 양파, 9월 풍기 인삼 농가와 손잡고 다양한 우리 농산물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SPC삼립은 올해 상생 브랜드인 ‘함께 웃어요 빵긋’을 론칭하며 평창 감자와 해남 고구마를 활용한 만주 제품 ‘감자인줄’‘고구만줄’을 새롭게 내놨습니다.

 
 

SPC그룹은 고객들에게 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해 계속해서 활발한 상생협력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국산 밀을 비롯해, 우리 땅에서 자란 품질 좋고 맛있는 농산물을 활용해 SPC그룹이 선보일 다양한 제품들을 앞으로도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건강을 가득 담은 우리밀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