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일인 ‘장애인의 날’입니다. SPC는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이 빵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파티시에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늘은 사회 곳곳을 따뜻하게 밝히는 장애인 지원 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아래 이미지 속 각 제목을 클릭해 SPC만의 특별한 장애인 지원 사업 현황을 확인해 보세요.

 

이미지 내 제목을 클릭하면 상세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행복한 베이커리 & 카페’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2012년 종로에 1호점을 연 특별한 카페입니다. 현재 서울에만 8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모두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며 매장 운영 수익금은 장애인 재활사업에 활용됩니다.

 

이 카페는 기업(SPC행복한재단)-공공기관(서울시)-NGO(푸르메재단)가 협업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모델입니다. SPC는 회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살려 시설, 장비, 매장 인테리어, 커피 교육 등을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공공기관 내에 카페를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푸르메재단은 매장운영 및 운영 수익금을 활용한 재활사업 추진 역할을 맡습니다.

 

장애인 바리스타의 꿈을 지원하는 ‘행복한 베이커리 & 카페’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현재 서울시에만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총 26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SPC는 2022년 말 기준 매장 오픈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 등 약 26억 원을 지원했는데요. 그 사이 약 79억 원의 누적 매출과 26명의 장애인 바리스타 고용, 그 중 총 16명이 장애인 커피 국제자격증(SCA)을 취득하는 효과를 창출했습니다.

 

SPC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가 장애인 자립을 돕는 우수한 일자리가 되도록 SPC 커피 전문가들이 자격증 교육, 위생점검, 신제품 개발 등의 노하우 재능기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해 우승 작품을 시즌 메뉴로 출시하는 등 장애인 바리스타들에게 자긍심과 기능 향상, 동기부여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제빵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SPC&SOUL 행복한베이커리교실’

 


 

SPC&SOUL 행복한베이커리교실’은, SPC가 소울베이커리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들을 지원하는 기술 특강 프로그램입니다. ‘소울베이커리’는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데요. SPC는 2012년부터 소울베이커리에 훈련 공간과 시설을 마련해 제빵을 배우고자 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훈련 기회를 제공해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기존 소울베이커리에 고용된 장애인들에게는 다양한 직무에 대한 보수교육을 실시해 고용 안정을 돕고 있습니다.

 

  • 21일 ‘SPC&SOUL 행복한베이커리교실’에 참가해 제빵 실습을 하는 ‘소울베이커리’ 장애인 근로자들

  • 21일 ‘SPC&SOUL 행복한베이커리교실’에 참가해 제빵 실습을 하는 ‘소울베이커리’ 장애인 근로자들

  • 21일 ‘SPC&SOUL 행복한베이커리교실’에 참가해 제빵 실습을 하는 ‘소울베이커리’ 장애인 근로자들

  • 21일 ‘SPC&SOUL 행복한베이커리교실’에 참가해 제빵 실습을 하는 ‘소울베이커리’ 장애인 근로자들

  • 21일 ‘SPC&SOUL 행복한베이커리교실’에 참가해 제빵 실습을 하는 ‘소울베이커리’ 장애인 근로자들

21일 ‘SPC&SOUL 행복한베이커리교실’에 참가해 제빵 실습을 하는 ‘소울베이커리’ 장애인 근로자들

 

SPC는 기술 인력 인건비와 교육 운영비 등 약 8억 원을 지원해 장애인 제빵사를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빵 전문가’인 컬리너리아카데미, 파리크라상 기술교육팀 강사의 정기 특강으로 제과제빵 기술과 트렌드 등을 전수하여 최상의 컨디션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2년 ‘SPC&SOUL 행복한베이커리교실’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교육생은 총 243명으로, 그 중 27%인 64명의 교육생이 실질적으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소울베이커리 및 기타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습니다. SPC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소울베이커리에 약 7억 8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SPC&SOUL 행복한베이커리교실’을 주최한 파리크라상 기술교육팀 임대엽 팀장

 

올해 ‘SPC&SOUL 행복한베이커리교실’은 지난 4월 21일에는 장애인 제빵사를 파리크라상 수서 기술교육센터에 초청해 진행했습니다. 이번 특강을 주최한 파리크라상 기술교육팀 임대엽 팀장은 “신청자가 많아 제비뽑기로 참가자를 모집했다는 소식을 듣고 더 큰 책임감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평소 접하지 못했던 제품들을 실습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는데요.

 

희망과 행복이 가득했던 ‘SPC&SOUL 행복한베이커리교실’에 참여한 소울베이커리 근로자 중 박지수 파티시에를 만나 특강 소감도 함께 들어봤습니다.

 

‘소울베이커리’에서 근무 중인 박지수 파티시에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울베이커리’ 파티시에 박지수입니다. 2011년도에 제과 제빵 자격증을 취득해 2012년도에 소울베이커리에 입사했습니다.

 

Q. 소울베이커리에서는 주로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나요?
이전 작업자에게 반죽을 전달받아 굽는 오븐 파트와 성형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계량과 반죽, 포장 등 여러 파트를 담당하기도 합니다.

 

Q. ‘SPC&SOUL 행복한베이커리교실’에 참여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포테이토 베이글과 에그베리 베이글 등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 보고, 직접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사님이 쉽게 설명해 주신 덕분에 어려운 과정도 잘 따라 할 수 있었는데요. ‘소울베이커리’에 복귀하면, 특강에 참여하지 못한 친구들에게도 오늘 배운 내용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2021년 이후로 2년 만에 방문했는데, 내년에도 특강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SPC는 앞으로도 소울베이커리 근로자들과 파티시에를 꿈꾸는 장애인들이 소중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직업 훈련 및 제빵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장애인의 재활 및 교육비를 지원하는 ‘SPC행복한펀드’

 


 

SPC행복한펀드’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사업입니다. 매년 기부되는 금액은 2억 원으로, 장애 아동의 맞춤형 보조기구 제작과 재활치료비 지원, 특기·적성 교육, 푸르메재단 기부 등에 활용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SPC 행복한펀드’를 통해 기부된 22억 6천 5백만 원은 장애 아동 1,493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습니다.
 

  • 파리크라상 예술의전당점에서 진행된 ‘꿈, 피어나다’ 전시회

  • 파리크라상 예술의전당점에서 진행된 ‘꿈, 피어나다’ 전시회

파리크라상 예술의전당점에서 개최된 제1회 장애아동 미술작품 전시회

 

이달 17일에는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파리크라상 예술의전당점에서 제1회 장애아동 미술작품 전시회를 진행했는데요. 23일까지 진행된 전시회엔 장애 청소년 4명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여 장애 청소년에게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 ’행복한 가족여행’에 참가한 최우빈 학생과 가족

  • ’행복한 가족여행’에 참가한 최우빈 학생과 가족

  • ’행복한 가족여행’에 참가한 최우빈 학생과 가족

’행복한 가족여행’에 참가한 최우빈 학생과 가족

 

SPC는 ‘SPC행복한펀드’로 지원받았던 장애 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족여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여행’은 장애 아동의 정서와 장기적인 돌봄으로 지쳤을 비장애인 가족의 활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요. 201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10가족을 선정해 장애 아동과 가족이 소외와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작년 10월에 선정된 가족들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는데요. 3박 4일 동안 장애 아동과 가족은 천지연 폭포와 아쿠아플라넷 등 제주 명소 곳곳을 방문하고, 흑돼지와 회, 전복 등을 실컷 먹으며 온 몸으로 제주를 느꼈습니다. 일상에 지쳤을 장애 아동 가족은 ‘행복한 가족여행’을 통해 힐링과 휴식을 취하고,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우빈 학생과 가족은 “제주 바다에 해가 뜨는 걸 보면서 많은 힐링을 했다”, “돌바위에 올라서서 본 멋진 바다가 생각나서 또 오고 싶다”는 후기를 전해 SPC행복한펀드에 참여한 임직원에게 뿌듯함을 안겼습니다.

 
 

지금까지 SPC가 펼친 다양한 장애인 지원 사업 현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 밖에도 SPC는 ‘SK행복모아’와 ‘해피투게더 베이커리’ 등 장애인 제빵 작업장에 지속적인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SPC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나눔과 상생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