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임직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하여 안전관리 개선책 수립 및 안전경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월에 열린 ‘제2차 안전경영위원회 회의’에서 전 사업장 안전경영 국제인증 확대를 권고했으며, 노동조합과 함께 ‘근로환경 TF’를 발족해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SPC그룹의 노력을 정리해봤습니다.

 

SPC 안전경영위, 전 사업장 안전경영 국제인증 확대 권고

 

12월 9일, SPC그룹 양재동 본사에서 개최한 ‘제2차 안전경영위원회 회의’ 모습

 

SPC그룹이 안전경영과 관련해 국제적 인증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안전 사고를 계기로 회사의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높이며, 철저히 관리해 나가기 위해서 ‘제2차 안전경영위원회 회의’에서 권고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SPC그룹은 다양한 글로벌 인증기관을 통해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먼저, 전 사업장에 대해 산업안전 분야의 ISO 45001 인증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2018년 3월 제정한 ‘산업 보건 및 안전 관리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 인증으로 노동자의 상해 및 질병 예방과 안전한 업무환경 제공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구축한 기업이나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입니다. 현재 SPC삼립, 비알코리아 등의 일부 사업장에만 ISO 45001 인증을 받은 상태입니다.

 

SPC 안전경영위원회 정지원 위원, 천영우 위원이 11월 21일 성남 파리크라상 공장 등을 찾아 현장 점검을 진행하는 모습

 

SPC그룹은 식품안전 분야에서도 FSSC 22000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FSSC 22000란 국제식품안전협회(GFSI)가 승인한 국제 식품규격 중의 하나로 글로벌 식품기업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식품안전규격입니다. 현재 SPC그룹 내 19개 사업장이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으며, 나머지 11개 사업장까지 모두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SPC그룹은 올해 실시한 것처럼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진단을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여 산업 안전에 대한 내∙외부 신뢰를 제고할 예정입니다.

 

SPC그룹, 노동조합과 함께 ‘근로환경 TF’ 발족

 

11월 30일 파리크라상 성남공장에서 진행한 ‘근로환경 TF’ 발족식 현장

 

SPC그룹은 지난 11월 30일 안전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안전경영위원회, 노동조합과 함께 ‘근로환경 TF’를 발족했습니다. ‘근로환경 TF’는 노동환경 및 근무 여건을 개선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근본적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SPC그룹과 안전경영위원회가 협의를 통해 추진한 것입니다.

 

‘근로환경 TF’는 안전경영위원회가 참여한 가운데, SPC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알코리아, SPL 등이 사별로 인사노무 부서와 노동조합이 함께 안전 강화와 근무여건 향상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SPL 사고 이후 지적됐던 주∙야간 근무 체제에 대한 개선을 핵심과제로 추진해 노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근로환경 TF’에서 도출된 개선 방안을 외부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검토하고 조언할 예정입니다.

 

안전경영위원회 정갑영 위원장은 “글로벌 스탠더드를 준용할 수 있는 인증 및 외부 기관 정기 진단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재해 없는 일터를 구현하고, 존중과 배려의 근무환경을 조성해 신뢰받는 안전경영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SPC그룹은 안전경영위원회를 필두로 하여 SPL을 비롯한 주요 사업장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노동환경을 면밀하게 분석할 예정입니다. 안전경영을 최우선으로 삼아 임직원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