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출범한 ‘안전경영위원회’가 지난 11월 22일 평택에 위치한 SPL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정갑영 안전경영위원회 위원장과 조현욱 위원이 참석한 이번 방문은 지난 SPL 안전 사고와 관련해 산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관리 강화 및 노동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SPC 안전경영위원회
이날 정갑영 위원장은 SPL의 안전 진단 현황을 브리핑 받고, 개선 조치가 완료된 공정을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노동조합과 만나 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전경영위원회 위원들은 이를 통해 산업안전뿐만 아니라 노동환경과 기업문화까지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회사에 적극적으로 권고하겠다는 의견을 직원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정갑영 안전경영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반드시 문제점을 고치고 개선하겠다는 회사 측의 확고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산업 안전뿐만 아니라 노동환경과 사회적 책임 분야까지 회사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변화와 개선을 이끌어내 SPC가 고객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안전경영위원회 운영방향 및 향후 계획 마련
이에 앞서 안전경영위원회는 지난 18일 양재동 SPC 사옥에서 첫 공식 회의를 가졌습니다.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구성원과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만나 안전경영위원회의 역할과 운영 방안,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21일에는 정지원 위원과 천영우 위원이 파리크라상 공장 등을 방문해 현장 점검 및 노조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SPC는 안전관리 강화 대책에 따라 외부 컨설팅기관을 통해 전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 진단을 실시해 현재 28개 생산시설 중 24개 사업장에 대한 진단을 완료하였으며, 순차적으로 개선 조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11월 말 전 사업장에 시행 중인 안전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개선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SPC의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