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기초부터 새롭게 짓는다는 각오로 사업장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전사적인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있으며, 종합적인 안전관리 개선책을 수립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임직원 모두가 안전의 기본 원칙을 실천하고 준수하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위험 요인을 찾아내서 지속 개선하고, 직원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PC 안전경영위원회 출범
이를 위해 지난 14일 정갑영 前 연세대학교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SPC그룹 전 계열사 사업장의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 감독 및 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를 위해 안전경영위원회의 독립된 활동을 보장한다는 방침입니다.
SPC는 위원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으로 안전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야별 실무자로 구성된 안전경영사무국을 별도로 설치해 실행력을 갖췄습니다.
정부 및 사법기관, 기업의 개혁과 쇄신을 위한 외부 자문기구를 이끌어 온 전문가로 잘 알려진 정갑영 위원장을 필두로 천영우 인하대 환경안전융합과 교수, 정지원 前 부산고용노동청장, 조현욱 前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등을 안전경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사업장 안전진단 및 임직원 목소리 청취
이와 함께 SPC는 지난 21일 발표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에 따라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한국산업안전관리원,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보건진흥원, 한국안전기술협회 등 4개의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전사 안전 진단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말까지 모든 사업장 안전 진단이 완료되는 대로 안전경영위원회를 통해 종합적으로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연동장치(인터락), 안전 난간, 안전망, 안전 덮개, CCTV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안전 설비 확충과 프로세스 개선을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외부 진단뿐 아니라 자체적인 안전 개선 활동을 통해 전 계열사에서 약 3천 건의 개선 사항을 발굴해 90% 이상 조치를 즉시 완료하였으며, 나머지에 대해서도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10월 31일부터는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근무 현장에서 발견되는 안전·보건·위생 부분의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안전보건 제안 캠페인’을 시행해 외부기관에서 미처 찾아내지 못하는 세부적인 부분까지 살피고, 현장 안전 점검 및 효과적 안전 교육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전보건 제안 캠페인’은 시작 2주일 만에 840여 건의 제안이 접수되었고, 이 중 220건이 채택되어 실행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조직 리더가 아닌 구성원이 중심이 되어 기업문화 개선 역할을 주도해 나가는 ‘기업문화 혁신 테스크포스(TF)’를 신설했으며, 각 계열사 및 사업장별로 현장직은 물론 사무직 직원과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직책자, 점포관리자, 가맹점주까지 안전교육을 종합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파리크라상은 10/28부터 임직원들에게 안전 조치 및 변화에 대한 내용을 적극 알리는 ‘임직원 소통 레터’를 발송했으며, 직원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건의 우체통’ 설치, 익명 채팅방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향후 진행되는 추가 조치와 변화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SPC그룹은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여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직원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고객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