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펀지’는 SPC그룹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여 구독자 여러분께 전달해드리는 연간 시리즈입니다. 배스킨라빈스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낱낱이 파헤쳤던 지난 1화, ‘배스킨라빈스 로고에 숨겨진 비밀’이 공개된 직후 많은 구독자분들이 재밌다는 후기를 남겨 주셨는데요. 오늘은 SPC그룹과 관련해 여러분이 궁금해하셨던 내용들을 알아볼까 합니다. ‘SPC’라는 이름의 의미부터 SPC그룹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이르기까지, 알찬 내용으로 가득 찬 에스펀지 2번째 이야기를 아래 영상과 아티클로 확인해보세요!
SPC그룹 로고에 이런 뜻이?
SPC그룹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오늘의 인터뷰이는 SPC그룹 인재개발팀 심지용 대리인데요.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SPC그룹 본사 사옥에서 그동안 구독자 여러분들이 문의해 주셨던 질문들에 대해 속 시원한 답변을 들어봤습니다.
Q. SPC그룹 이름의 ‘SPC’는 무슨 뜻인가요?
기업명에는 두 가지 뜻이 내포돼 있습니다. 먼저, 삼립(Samlip)과 샤니(Shany)의 S, 파리크라상(Paris Croissant)의 P, 그 외 다른 회사(Other Companies)들을 뜻하는 C를 합친 것이기도 하고요. Superb company with Passionate, and Creative people(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지닌 최고의 기업)의 약자이기도 합니다.
Q. SPC그룹 로고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SPC그룹의 로고는 하늘색과 노란색, 두 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는데요. 이는 대지에 풍요를 가져다 주는 파란 하늘과 황금빛 태양을 각각 의미합니다. 로고의 모양은 정성을 담은 그릇이자 희망이 가득 담긴 상생의 그릇을 형상화했는데요. 함께 나누고 더불어 기뻐하는 임직원과 협력사, 고객들의 행복한 미소를 중의적으로 표현했습니다.
SPC그룹은 어떤 기업일까?
Q. SPC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SPC그룹의 ㈜파리크라상은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잠바주스 등을 포함해 10개가 넘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SPC삼립도 삼립, 피그인더가든, 빚은 등 10여 개의 브랜드를 지니고 있고요. 비알코리아는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중이지요. 모든 브랜드를 합치면 약 30여 개에 달합니다. 전 브랜드의 매장수는 전국 6,500여 개에 이르는데요. 그중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한 파리바게뜨는 현재 전국에 3,4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SPC그룹의 해외 진출 현황이 궁금합니다.
파리바게뜨는 2004년 9월 중국 상하이에 매장을 열며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는데요. 이후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 진출하여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430여 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인데요. 그중에서도 중국에 300여 개, 미국에 100여 개의 직영점 및 가맹점이 있습니다. 아울러, 2019년에는 쉐이크쉑의 싱가포르 사업운영권을 획득해 현지 핵심 상권에서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올해에는 쉐이크쉑의 말레이시아 사업운영권까지 획득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글로벌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Q. SPC그룹은 모두 식품회사인가요?
식품 외 분야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우선, 원료 분야의 SPL과 포장재 전문회사 SPC PACK이 있습니다. SPL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휴면 반죽 메이커로, 최첨단 설비와 식품 안전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일관된 품질의 다양한 휴면 반죽을 생산·공급해 전국 매장 어디에서나 동일한 제품 품질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지요.
SPC PACK은 다양한 식품을 담는 포장지와 기능성 필름을 생산하는 연포장재 전문 회사입니다. 특히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국내 식품포장업계 최초로 녹색기술, 녹색제품 인증을 동시 획득했습니다.
IT 서비스 분야 계열사로는 섹타나인이 있습니다. 섹타나인은 해피포인트, 해피콘, 해피마켓 등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를 발전시켜 고객의 편의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데요. 해피페이, 해피크루 해피버틀러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SPC그룹에 입사하고 싶어요!
Q. SPC그룹 입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팁이 있을까요?
각 기업의 인재상 키워드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유심히 살펴보면 좋습니다. SPC그룹의 경우, ‘현장 중심의 실행력과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식품업을 영위하는 기업인 만큼 더욱 현장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현장에서 직원에게 요구하는 역할 등에 대해 자신의 관점과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본인이 지원하는 직무에서 어떤 책임을 가져야 할지 알게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직무에 대한 관심과 능력을 나타낼 수 있으면 좋습니다. SPC그룹 업의 특성상 제과제빵기능사, 가맹거래사 등 관련 자격증을 보유해도 좋겠죠. 추후 본인이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은지 큰 그림을 진정성 있게 그린다면 취업도 더 자신 있게 준비할 수 있고 원하는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SPC그룹의 사업 역량이 생각보다 더 폭넓고 단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SPC그룹은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품질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더 큰 비전을 향해 달려 나가는 SPC그룹의 모습을 계속해서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보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돌아올 에스펀지 제3화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