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9월은 추석 명절 덕분에 모처럼 긴 연휴를 맞이했는데요. 여전히 사회 곳곳에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지만, SPC그룹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이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달에는 꿈과 희망이 가득한 학생들부터 아프간 특별 기여자 가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대상을 아우르며 나눔을 펼쳤는데요. 가을 하늘처럼 맑은 미소가 가득했던 이달의 SPC그룹 사회공헌 현장의 모습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10회를 맞은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SPC그룹이 개최한 ‘제10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의 심사위원단

 

SPC그룹은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제과제빵 소질과 적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회가 지난 11일 개최됐습니다. 올해에는 ‘10대를 표현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베이커리’를 주제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개 아동복지시설의 19개 팀, 56명이 참여했는데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대회 전날 참가팀들이 출품작과 레시피를 SPC미래창조원으로 보내고, 대회 당일에는 심사위원들만 한자리에 모여 출품작들을 평가했는데요. 심사 과정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해 참가팀들이 시청하고 화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의 다양한 대회 작품들

 

이날 대회에서 청소년부 대상은 돈보스코오라토리오의 오라토리오팀이 출품한 ‘모나콜린 케익’이, 아동부 대상은 종촌 공립 지역아동센터 스마트치즈삼총사팀이 출품한 ‘머핀에 치즈가 퐁당’이 차지했습니다. 올해에는 중학생 시절부터 대회에 수차례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SPC그룹 직영 매장에 취업한 김민정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는데요. SPC그룹은 앞으로도 파티시에의 꿈을 지닌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를 비롯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출신 심사위원 김민정씨 인터뷰

 

쉐이크쉑 강남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출신 김민정씨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쉐이크쉑 강남점에서 일하고 있는 김민정이라고 합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제과제빵을 배우기 시작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3년간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우수상을 연속으로 수상해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제과제빵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3개월간 기업대학에서 제과제빵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SPC그룹 직영점인 쉐이크쉑 강남점에 취업하게 됐습니다.

 

SPC그룹의 여러 도움으로 취업을 위한 과정과 노력

 

Q. 기업대학 입학부터 취업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나요?

 

SPC그룹 기업대학은 제과제빵학과, 외식조리학과, 바리스타학과 등 3가지 전공으로 나뉘는데요. 저는 제과제빵으로 지원하여 입학했습니다. 입학 후에는 제과제빵 교육 외에 취업 준비를 위해 필요한 기능 관련 시험을 치렀는데요. 선생님들이 여러 부분에서 세심히 피드백을 주시는 등 취업과 관련해 다양한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매일 학습일지를 작성하며 배운 것들을 하나하나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동부의 작품을 평가하는 심사위원

 

Q. 이번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매번 참가자로 왔던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오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누군가의 작품을 평가하는 게 처음이어서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는데, 함께 아동부를 평가했던 심사위원분들이 능숙하게 진행해주신 덕분에 별 무리 없이 잘 끝낸 것 같아요. 참가자들의 작업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보지 못해 아쉽지만, 출품작 만드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여러 차례 세심히 살펴봤습니다. 청결하게 작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독특한 아이디어도 많이 보여서 흐뭇했습니다.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피드백 해주는 모습

 

Q. 파티시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5년 이상 제과제빵을 공부하면서 매 순간 즐거움을 느낄 만큼, 제과제빵은 알면 알수록 정말 매력적인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을 비롯해 열정이 넘치는 학생분들이 참 많은데요. 모두가 열심히 꿈을 위해 노력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실을 얻게 되실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온정을 나누는 추석 명절 사회공헌 활동

 

취약계층 아동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한 SPC그룹 임직원

 

이번 추석에도 SPC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지난 3월과 8월에 이어 이달에도 명절을 앞두고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는데요. 해피포인트앱 내 ‘달콤한 동행’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조성한 후원금 2,000만 원으로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습니다. 공사 현장 봉사활동에는 SPC그룹과 한국해비타트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SPC그룹 임직원이 어르신들에게 추석 명절 제품을 전달하는 모습

 

SPC행복한재단과 SPC그룹 계열사들은 6개 사업장 인근 18개 복지기관에 추석 명절 제품을 후원하며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는데요. SPC행복한재단은 서초구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 송편과 삼립 보름달 빵 등으로 구성된 추석선물세트 200여 개를 선물하고, 경기도 성남시 노숙인 무료급식소 ‘안나의집’에도 삼립 빵 1,000개를 전달했습니다. 파리크라상은 경기도 성남시에서 개최한 ‘2021년 성남시 추석맞이 사랑의 식품나누기’ 행사에 10kg 쌀 123포를 후원하고, 성남 종합사회복지관과 역삼노인복지센터, 하상장애인복지관에 파리바게뜨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비알코리아는 충북 음성군 노인복지관에 어르신들을 위한 명절선물세트 200여 개를 선물했습니다. SPC삼립은 경기 시흥, 충남 서천, 광주광역시, 경남 하동군 등의 지역복지관과 장애인 시설에 ‘삼립 동물복지햄 선물세트’와 ‘빚은 죽 선물세트’ 및 빵 제품을 지원했는데요. 에스피씨팩은 장애인 복지시설인 ‘은혜의집’에 6년근 풍기 인삼을 활용한 ‘파리바게뜨 꿀삼케이크’를, 섹타나인은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 죽 세트를 전달했습니다. SPC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사업장 인근 복지관 등을 통해 누적 12억 원 규모의 명절 후원을 진행해왔는데요. 우리 이웃들이 매년 명절을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청년들의 꿈을 SPC그룹이 응원합니다

 

장학생에게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하는 모습

 

전국 각지의 SPC그룹 프랜차이즈 매장에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일과 학업을 성실히 병행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 무척 많은데요. SPC그룹은 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SPC행복한장학금’을 조성하여, 매년 200명의 장학생에게 한 학기 등록금의 50%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20회째를 맞은 SPC행복한장학금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총 1,828명에게 누적 33억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는데요.

 

이번 장학금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대표 장학생에게만 장학증서와 꽃다발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대표 장학생으로 선정된 전나래 학생은 “등록금을 혼자 힘으로 해결하고 싶어서 파리바게뜨에서 일하고 있는데, 장학금까지 받게 돼 기쁘고 열심히 일해온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SPC그룹은 매장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프간 특별 기여자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아프간 특별 기여자 가족들에게 전달할 구호 물품을 옮기고 있는 SPC그룹 임직원

 

SPC그룹은 현재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임시 생활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 가족들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습니다. 파리크라상의 티 브랜드 ‘티트라(Teatra)’의 홍차와 녹차 제품 2만여 개를 전달한 건데요. SPC그룹은 차를 자주 마시는 아프간 문화를 고려해, 대한적십자사와의 상의 끝에 긴급 구호 물품을 신속히 공급했습니다. SPC그룹은 자연재해나 국가 위기 상황 등이 발생할 때마다 자사 제품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구호 활동을 펼쳐왔는데요. 앞으로도 SPC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주저 없이 나눔의 손길을 뻗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살펴봤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더 가까이하는 미덕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데요. SPC그룹은 한가위 보름달보다 더 크고 밝은 행복이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환히 비출 수 있도록, 항상 진심을 다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