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명절이 다가오면 가족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명절을 앞두고 소외 받는 이웃을 돕고자 SPC그룹 임직원이 나섰습니다. 9월 한달 간 SPC그룹이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금 소개합니다.

 
 

실시간 영상 생중계로 진행한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제9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진행 요원과 심사위원

 

지난 9월 12일, 서울 신대방동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에서는 SPC 행복한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주관하는 ‘제9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특기적성 활동이나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제과 제빵에 대한 소질과 적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해왔는데요. SPC 행복한재단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3억 6천만 원을 후원했고, 총 177개 팀으로 구성된 531명이 참가하면서 파티시에의 꿈을 키웠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제과 제빵으로 진로를 정하고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에게는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는데요. 졸업 후 SPC 기업대학 입학 및 향후 SPC그룹 채용까지 연계되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

 

이번 대회는 ‘어른들은 몰라요 10대가 좋아하는 베이커리’라는 주제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초등부와 청소년부 총 17개 팀, 51명이 참여해 경연을 펼쳤습니다. 이들은 SPC 행복한재단으로부터 각각 150만 원의 제과 제빵 교육비를 지원받아 6개월간 대회를 준비했는데요. 특히 올해 대회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참가팀은 대회 전날 출품작을 만들어 레시피와 함께 SPC 미래창조원으로 보내고, 대회 당일에는 심사위원이 해당 제품을 시식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심사 과정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되고 심사위원들은 참가팀과 화상채팅 및 채팅으로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상 생중계를 통해 심사와 질의 응답을 진행하는 모습

 

이번 대회 청소년부 대상은 강릉 1318해피존파란바다지역아동센터 ‘Make Sweet’팀의 ‘커피향이 감도는 커피 파이’가 차지했습니다. 바삭한 견과류와 달콤한 초콜릿, 쫀득한 머쉬멜로우가 잘 어우러진 작품이었는데요. ‘커피 도시’ 강릉을 상징하는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SPC그룹의 직원들은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상품성까지 잡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심사를 진행하는 것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대회에 참여하면서 요즘 트렌드와 장차 미래의 고객이 될 아이들의 취향을 알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식품 나누기’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와 SPC 행복한재단이 함께한 ‘사랑의 식품 나누기’

 

지난 9월 21일, SPC그룹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사업장 인근 복지기관에 제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명절 행사에는 SPC 행복한재단과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알코리아 등 SPC그룹 계열사 전국 9개 사업장이 참여해 16개 복지기관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먼저 SPC 행복한재단은 성남시청에서 열린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에 강원도 평창 못난이 감자 1톤과 쌀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SPC 행복한재단은 양재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저소득 노인 가정 65곳에 밑반찬과 추석 선물세트를 후원하고, 재가노인가정 30곳에는 비상식품을 택배로 발송하는 비대면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SPC그룹 임직원들이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파리크라상은 성남 종합사회복지관과 역삼노인복지센터, 하상장애인복지관에 실키롤케익 등 명절 선물을 후원했고, 비알코리아는 음성군 노인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습니다. SPC삼립 역시 시흥, 서천, 광주 등의 지역복지기관과 아동기관에 SPC삼립의 빵 제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에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정성을 담아 전달한 제품으로 지역사회 이웃들이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SPC 행복한재단 박미선 대리

 

Q 이번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_박미선 대리 저희 SPC 행복한재단은 매년 설, 추석 명절에 지역의 복지시설에 우리 제품을 지원해오고 있었습니다. 성남시에서는 성남 지역에 위치한 식품 기업들의 식품 후원으로 약 30여 개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명절 맞이 식품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SPC 행복한재단은 2006년부터 이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쌀을 후원해왔습니다.

 

Q 이번 행사에는 쌀뿐만 아니라 감자도 후원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감자까지 후원하게 되었나요?
▶_박미선 대리 올해는 특히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강원도 평창의 못난이 감자를 함께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쌀 10kg 130포와 함께 못난이감자 2kg 1천 상자를 함께 후원했는데요. 이 후원 물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모두 함께 더욱 풍성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Q SPC 행복한재단에서는 또 어떠한 사회 공헌 활동을 계획 중인가요?
▶_박미선 대리 매년 명절에 SPC그룹 양재사옥과 더불어 지역에 있는 각 계열사들이 인근 협업 관계의 복지시설에 SPC그룹의 제품을 후원하고 있는데요. 올 추석에도 16개 정도 되는 지역 복지시설에 SPC그룹의 제품을 후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10월 초에서 중순 정도에는 비알코리아와 협업해 NGO 단체에 감자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할 계획이고, 아동복지기관에 생일케이크를 후원하는 ‘해피버스데이파티’ 행사에도 감자케익을 후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_박미선 대리 이곳에 기부되는 식품들은 성남 지역의 노인, 장애인, 아동 복지시설에 전달되는데요. SPC 행복한재단의 마음이 전해져 이번 명절은 더 풍족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SPC 행복한재단은 SPC그룹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우리 농가를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10월에도 이어질 SPC 행복한재단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대해 주세요.

 
 

SPC 해피봉사단의 비대면 봉사 활동 ‘풍성한 날愛’

 

SPC 해피봉사단의 비대면 봉사 활동 ‘풍성한 날愛’

 

SPC 해피봉사단은 지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간 양재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한가위 행사 ‘풍성한 날愛’를 진행했습니다. 직원들은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뉘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저소득 어르신에 전달할 가정 비상 식품을 포장하고 택배로 발송하는 그룹과,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할 추석 제품을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는 그룹 두 개로 나뉘어 성실히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SPC 해피봉사단이 마음을 담아 쓰는 편지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직원들은 양재사옥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후원할 제품과 택배 상자 등의 물품을 챙긴 후, 본인의 자리로 돌아가 선물을 포장해 SPC 해피봉사단 담당자에게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직원들은 택배 상자에 함께 보내주고 싶은 선물과 손편지까지 함께 포장할 수 있도록 안내해 정성을 더했는데요. 독거노인 가정에 드릴 추석 제품을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는 봉사 활동 역시 최소의 인원으로 안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SPC 해피봉사단이 추석 선물을 포장하는 모습

 

이번 행사에 참여한 리나스 직영팀 오새힘 대리는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시기에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분 좋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SPC그룹의 최대 장점인 식품을 활용해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 더 뿌듯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함께 참여한 리나스 직영팀 황상연 대리 역시 명절을 앞두고 친척 어르신이 생각나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외로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시기인데, 이런 봉사활동으로 받으시는 분께 큰 기쁨이 되어 드리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참가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된 SPC 해피봉사단의 봉사 활동으로 이번 추석이 더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기원합니다.

 
 

이번 9월 사회 공헌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혹은 안전한 보건 위생 절차를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비록 서로 얼굴을 마주할 수는 없었지만 직원들은 영상 화면과 작은 손편지로 마음을 전하며 따스한 정도 나누었는데요.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이웃과 함께하는 날이 다시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