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연한 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가로수의 가지마다 여린 새싹이 움트고 꽃이 활짝 피어났는데요. 뺨을 스치는 따뜻한 봄바람에 기분까지 절로 몽글몽글해지는 듯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4월에는 장애인의 날, 지구의 날 등 뜻깊은 기념일이 참 많았는데요. SPC그룹은 의미 있는 날을 맞이해 기부와 봉사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습니다. 봄햇살보다 더 따스함이 넘쳤던 이달의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금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장애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다

 

SPC행복한펀드 기부 약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SPC그룹 김범성 부사장(왼쪽)과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오른쪽)

 

이달 18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저소득 가정 장애아동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SPC행복한펀드 기부 약정식’을 진행한 것인데요. SPC행복한펀드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펀드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이어져 온 기부를 통해 총 1,300여명의 장애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누적 20억 원이 전해졌습니다.

 

기부금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인 SPC그룹, 푸르메재단

 

올해 SPC그룹은 2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합니다. 전달된 기금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을 통해 장애아동 100여명의 재활치료비, 의료비, 보조기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인데요.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적성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들을 위해 특기적성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은 SPC그룹 김범성 부사장

 

SPC그룹은 지난 11년간 임직원들의 꾸준하고 적극적인 SPC행복한펀드 참여로 저소득 장애 어린이들의 치료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날 푸르메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기부 약정식에 참석한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SPC그룹과 임직원들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했던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SPC그룹은 앞으로도 SPC행복한펀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마을을 푸르고 깨끗하게

 

양재동 일대에서 진행된 SPC그룹 임직원들의 마을 환경 개선 활동

 

이달 22일은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지구의 날’이었는데요. SPC그룹 해피봉사단은 지역사회의 환경을 둘러보고 정화하는 ‘봄과 함께, 우리마을 세이프 가드닝 & 줍깅’ 활동을 전개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SPC그룹 사옥이 위치한 양재동 마을 내 쓰레기 투기, 불법주차 상습 지역에 화단을 조성하고 줍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을 실시한 것인데요. 이 사회공헌 활동은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하여 올해로 2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양재1동주민센터도 함께해 더욱 체계적인 개선 활동이 이뤄졌습니다.

 

줍깅 활동에 참여한 SPC그룹 임직원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는 모습

 

가드닝(화단 조성)과 줍깅 두 가지 활동에 각각 20명씩, 총 4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는데요. 가드닝 팀은 총 4곳에 4개 조가 투입돼 화단을 설치하고 꽃과 묘목을 정성스레 심었습니다. 줍깅 팀은 2인 1조로 구성해 양재동 일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주웠는데요. SPC해피봉사단이 지나간 자리마다 눈에 띄게 깔끔해진 골목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해 화단을 설치하는 봉사단

 

SPC해피봉사단과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양재1동주민센터는 화단에 물을 주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주기적인 사후 관리에 힘쓰기로 했는데요. 화단이 파손될 경우에는 SPC해피봉사단과 센터가 함께 보수 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SPC해피봉사단은 매달 자원봉사 보고서를 작성하며 화단 사후 관리 현황을 각 센터와 면밀히 공유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SPC그룹은 사회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의 손길을 뻗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참여를 꾸준히 독려하여,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SPC그룹의 모습을 계속해서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