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저물어갑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로 각계각층이 어려움을 호소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쓴 의료진들의 노력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SPC그룹은 올 한 해 다양한 행사와 기부를 통해 의료진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는데요. 연말을 맞아 SPC그룹에서 의료 현장을 위해 진행한 12월 사회공헌 활동을 알아보겠습니다.
함께 나누는 따뜻한 연말, SPC그룹의 ‘헌혈 송년회’
SPC그룹에서는 연말을 맞아 함께 나누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헌혈 송년회’를 개최했습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SPC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헌혈 송년회에는 SPC그룹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에 시달리는 의료 현장에 보탬이 되고자 뜻을 모았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차 감염을 예방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1m 이상 간격을 두고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아울러 SPC그룹은 헌혈 송년회와 함께 2011년부터 10년째 매년 진행해온 ‘헌혈증 모금 행사’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2,836장의 헌혈증을 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기증해온 SPC그룹은 연말을 더욱 뜻깊게 보내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4월과 10월에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과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SPC그룹은 남은 연말 기간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서울 적십자병원에 삼립호빵 전달
SPC그룹은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서 밤낮으로 노력하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삼립호빵 1만 2천여 개를 적십자병원 6곳에 전달했습니다. 적십자병원은 평상시에는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재해 시에는 긴급 의료활동을 하는 공공의료기관인데요. 서울과 인천, 상주, 영주 적십자병원 등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었고, 각지에서 선별진료소 또한 운영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SPC그룹에서는 연말에도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서울 적십자병원 전정희 총무부장 인터뷰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적십자병원 총무부장 전정희입니다. 서울 적십자병원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이번 삼립호빵 전달은 어떤 인연으로 이루어졌나요?
SPC그룹은 그동안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서울 적십자병원에서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고자 SPC그룹에서 연락을 주신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Q. 삼립호빵 전달식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서울 적십자병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만큼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신경 쓰며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소독을 통해 비말 감염을 차단했고, 전달받는 과정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물품을 전달받았습니다. 또한 전달받은 삼립호빵은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서울 적십자병원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달하였습니다.
Q. 이번 삼립호빵 전달에 대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서울 적십자병원이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지 벌써 4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어 의료진은 물론 모든 직원이 지쳐있는 가운데 SPC그룹에서 전달해주신 따뜻한 호빵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일선에서 바이러스와 치열하게 다투는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를 알아주시고 응원의 힘을 보태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쉽지 않은 하루하루지만 더욱 최선을 다해서 환자 진료에 매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말을 맞아 SPC그룹에서 진행한 12월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해드렸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연말임에도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실 텐데요. 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과 지친 우리 사회에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