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듯이, 추석은 예로부터 풍요와 결실을 상징하는 명절입니다. 하지만 이번 추석을 앞두고 풍기 인삼 농가는 코로나19 여파와 폭염 등으로 몸살을 앓으며 깊은 시름에 빠져 있었는데요. 이에 SPC그룹은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해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판로 확보가 어려워진 풍기 인삼을 수매해 신제품을 선보이기로 한 것인데요. 풍기 인삼 농가와의 상생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롭고 뜻깊은 명절을 맞이한 SPC그룹의 5번째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SPC그룹, 풍기 인삼 농가에 상생의 손길을 내밀다

 

풍기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식

 

코로나19는 우리 일상 곳곳에 생채기를 남기며 많은 이들에게 크고 작은 시련을 안겼습니다. 특히 풍기 인삼 농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판로 확보 행사인 인삼 축제가 취소되면서 더욱 큰 타격을 받았는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여름을 강타한 폭염 탓에 작황마저 좋지 않았고, 파삼(가공용 원료삼)의 가격까지 폭락했습니다. 삼중고를 겪고 있던 농가의 사정을 알게 된 SPC그룹은 풍기 인삼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나섰습니다. 지난 8월 경북 영주시, 풍기인삼농협과 풍기 인삼 소비 촉진을 위한 ‘ESG 행복상생 협약식’을 진행한 건데요.

 

풍기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약을 맺은 SPC그룹과 풍기 인삼 농가

 

상생협약 이후 SPC그룹은 풍기 인삼으로 만든 홍삼을 활용해 파리바게뜨 추석 선물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추후 SPC삼립에서는 풍기 인삼을 넣은 샐러드, 죽 등의 가정간편식을 출시하고 배스킨라빈스던킨 매장에서도 풍기 인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전국 6,000여 개 매장을 통해 풍기 인삼의 우수성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인데요. 이로써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돕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는 품질 좋은 풍기 인삼으로 만든 맛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소백산 자락에서 재배해 속이 꽉 찬 풍기 인삼

 

치밀한 조직감과 짙은 향을 자랑하는 풍기 인삼

 

인삼은 뿌리의 모양이 사람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예로부터 원기를 회복하는 효능이 뛰어나 권태나 피로, 식욕부진 등의 증상에 폭넓게 쓰여온 약재입니다. 학계에는 피로와 노화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동맥경화 예방, 항암, 해독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541년 풍기에서 최초로 인삼 재배에 성공한 이래 긴 세월 동안 인삼을 생산해왔는데요. 우리 땅에서 자란 인삼은 특히 품질이 뛰어나고 약효가 좋아, 고려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해외에서 값비싼 특산품으로 칭송받아왔습니다.

 

그중에서도 풍기 인삼은 소백산 자락의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데요. 소백산의 모래 진흙은 통풍과 배수가 잘돼 귀한 약초가 자라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습니다. 풍기 인삼은 몸통이 유난히 굵고 잔뿌리가 풍성하게 뻗어 짙은 향을 간직하고 있는데요. 조직감도 매우 단단해 속이 꽉 차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삼을 재배할 때에도 풍기인삼농협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이뤄져, 최상품의 우량 인삼만을 소비자에게 공급합니다.

 

파리바게뜨와 풍기 인삼의 풍요로운 만남

 

SPC그룹은 양질의 풍기 인삼을 활용한 파리바게뜨 추석 선물 제품 3종을 선보이며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는데요. 이번 신제품은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명절 선물에 걸맞게 풍기 인삼을 비롯한 몸에 좋은 원료들을 듬뿍 담았습니다. 특히 6년근 풍기 인삼을 정성스럽게 찌고 말려 만든 홍삼 절편을 사용해, 은은한 풍미와 달콤쌉싸름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습니다.

 

파리바게뜨에서 선보인 풍기 인삼 추석 선물 신제품

 

‘삼봤다! 꿀삼케익’은 6년근 풍기 인삼의 향긋함이 가득한 홍삼 절편과 꿀, 무화과, 피칸, 잣, 대추 등 10가지 건강한 원료가 풍성하게 어우러진 촉촉한 파운드케이크입니다. ‘삼봤다! 통팥만주’는 부드럽고 달콤한 통팥 앙금으로 가득 채운 만주 위에 6년근 풍기 인삼으로 만든 홍삼 절편을 정성스럽게 올린 제품인데요. 은은한 단맛의 통팥만주와 홍삼 절편의 향이 담백한 조화를 이룹니다. ‘삼봤다! 꿀삼호두파이’는 풍기 인삼과 달콤한 꿀로 정성스레 만든 홍삼 절편과 고소한 호박씨, 호두를 파이 위에 듬뿍 얹어 바삭하고 달콤한 맛과 영양을 모두 챙겼습니다. 세 가지 신제품은 인삼 일러스트가 고급스럽게 새겨진 패키지에 정성스레 담겨있어 선물로 제격인데요. 풍기 인삼의 건강함을 그대로 담은 파리바게뜨 신제품을 통해 소중한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우리 농가를 돕는 가치소비에도 동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고급스러운 맛과 비주얼을 갖춘 파리바게뜨의 풍기 인삼 신제품 3종

 

지역 농가를 살리는 행복상생 프로젝트

 

SPC그룹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행복상생 프로젝트’

 

SPC그룹이 지역 농산물을 수매하고 신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이번이 벌써 5번째입니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기획됐는데요. 첫 번째 주인공이었던 강원도 평창 감자는 파리바게뜨 ‘평창감자빵’ 5종을 비롯해 배스킨라빈스의 ‘미찐 감자’, 파스쿠찌의 ‘스파이시 감자 포카챠’ 등으로 환골탈태했습니다. 같은 해 12월에는 제주도 구좌 당근 농가와 상생 협약을 체결해 파리바게뜨 ‘제주 구좌 당근 케이크’, ‘제주당근 멘도롱머핀’ 등 당근을 활용한 제품 4종을 선보였습니다.

 

올해에도 꾸준히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는데요. 3월에는 국내 최대 딸기 생산지인 충남 논산 딸기 농가와 손잡고 파리바게뜨 ‘논산 생딸기 케이크’와 피그인더가든 ‘논산 딸기 스트로베리 콥’ 등을 출시했습니다. 이어 지난 6월엔 전남 무안 양파 농가와의 상생 협약을 맺고, 파리바게뜨 ‘무안양파빵’ 4종을 선보이며 양파 과잉 생산으로 곤란을 겪던 농가를 도왔습니다. 올 8월에는 무안양파빵 10만여 개를 코로나19 방역 활동 봉사자 및 취약계층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는데요. SPC그룹은 매 프로젝트 상생 제품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조성해 각 지역에 기부하는 등 진정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복상생 프로젝트 5탄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풍기 인삼 농가를 돕고, 고객들에게는 좋은 원료로 만든 추석 선물 제품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활동으로 기억될 듯합니다. SPC그룹은 앞으로도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우리 농가가 처한 어려움을 세심히 들여다보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