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없어 강아지(고양이)…” 이 귀여운 투정은 SNS에서 자주 쓰이는 하나의 유행어로 자리 잡았는데요. 그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반려동물’이라는 단어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사람과 동거하는 동물들은 이제 소유의 개념이 아닌, 삶의 여정을 평생 함께하는 존재로 여겨지는데요. 이에 따라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는 고객들도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반려동물 돌봄 가구 600만, 이제는 펫코노미의 시대!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돌봄 가구 수는 얼마나 될까요?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반려동물 돌봄 가구는 총 604만여 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29.7%를 차지합니다. 반려동물 돌봄 인구는 무려 1,448만여 명에 달하는데요. (출처: KB경영연구소) 한국인 4명 가운데 1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셈입니다. 지난 2012년 359만 가구 수준이었던 반려동물 돌봄 가구 수는 8년 새 68% 이상 증가했는데요. 이처럼 규모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과거에 비해 확연히 개선됐음을 최근 트렌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펫팸족이라는 신조어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는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가족을 뜻하는 패밀리(Famil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귀하게 보살피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펫팸족에게 반려동물은 때로는 자식처럼 때로는 동생처럼 일상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누구보다 소중한 가족 그 자체인데요. 펫팸족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 전용 유치원, 호텔, 수영장, 식당, 미용실, 택시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도 생겨났습니다.
펫(Pet)과 이코노미(Economy)가 합쳐진 펫코노미라는 말이 심심찮게 등장하게 된 요즘, 반려동물 산업은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는 지난 2017년 2조3,322억 원에서 올해 3조7,694억 원으로 62%가량 확대됐습니다. 오는 2027년에는 6조 원대까지 팽창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그중에서도 펫푸드 시장은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약 1조3,3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는데요. (출처: 유로모니터) 소중한 우리 가족에게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마음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SPC그룹은 펫코노미 트렌드를 이끌어가며 펫팸족 고객들의 니즈에 걸맞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들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잘 헤아리는 SPC그룹의 펫팸족 취향 저격 제품들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펫 프렌들리 브랜드로 거듭난 쉐이크쉑
쉐이크쉑은 늘어나는 펫팸족 고객들을 위해 펫 프렌들리(Pet-friendly) 브랜드로 거듭났는데요. 쉐이크쉑 전 매장에서는 반려견 전용 간식인 ‘백오본(Bag O’Bones)’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깐깐하게 엄선한 최상의 식재료만을 취급하는 친환경 브랜드답게, 반려견 간식에도 건강한 양질의 재료만을 담았는데요. 백오본은 보리, 현미, 오트밀, 검정깨, 소고기, 천연칼슘인 난각 등을 주원료로 만들어졌으며 5개의 비스킷이 1세트로 구성됩니다. 쉐이크쉑에서는 메뉴뿐만 아니라 반려견용 장난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반려용품 전문 업체인 ‘하울팟’과 협업해 쉐이크쉑 대표 메뉴인 쉑버거, 프라이, 쉐이크를 형상화한 노즈워크 토이를 선보인 건데요. 반려견들의 취향을 고려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바스락한 재질로 제작했습니다. 장난감 사이사이에 간식을 숨길 수 있는 빈 공간도 만들어주었는데요. 쉐이크쉑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난 뒤,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귀여운 강아지를 위해 작은 선물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던킨, 한정판 반려용품 굿즈로 펫팸족 취향 저격!
던킨에서는 지난 7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한 한정판 굿즈를 출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반려용품 커머스 플랫폼 ‘베이컨박스’와 협업하여 텐트 형태의 ‘원터치 펫하우스’를 던킨만의 감성으로 제작한 건데요. 원터치 펫하우스는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펼쳤다 접을 수 있고, 반려동물이 편안하고 아늑하게 쉴 수 있도록 넉넉한 사이즈로 설계됐습니다. 손잡이가 달린 패키지를 함께 구성해 여름 휴가 등 야외활동에도 최적화됐는데요. 오렌지와 아이보리, 총 두 가지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이번 굿즈는 펫팸족의 휴가철 라이프스타일을 세심하게 고려했다는 호평과 함께, 올여름 반려동물들의 완판템으로 등극했는데요. 던킨의 펫팸족 취향 저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던킨은 반려견 용품 정기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베이컨박스’와 함께 반려견 토이도 선보였는데요. 7월의 베이컨박스 구독 테마를 ‘던킨’으로 지정하고, 도넛을 형상화한 장난감들로 구성품을 갖췄습니다. 먼저, ‘보스톤 크림도넛 노즈워크 토이’는 달콤한 초콜릿 옷을 입은 도넛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했는데요. 바바리안 크림이 듬뿍 채워진 실제 보스톤 크림도넛처럼 인형 안에 120cm의 크림색 줄줄이 티슈를 넣었습니다. 티슈 사이에 맛있는 간식을 숨겨 넣으면, 반려견이 노즈워크 놀이를 원 없이 즐길 수 있지요. ‘먼치킨 프렌즈 토이 세트’는 다양한 맛을 한입에 쏙쏙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먼치킨 도넛 모양의 장난감인데요. 아이들이 취향껏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딸기쿠키는 돌기 형태의 삑삑이, 카카오하니딥은 삑삑볼, 코코넛은 바스락한 재질로 다양하게 구성했습니다.
지금까지 펫팸족의 마음을 사로잡은 SPC그룹의 제품과 서비스들을 살펴봤는데요. SPC그룹은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가 즐거운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SPC그룹의 펫 프렌들리 행보를 계속해서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