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여운은 길었던 올봄의 벚꽃 시즌, 마음껏 누리셨나요? 계절마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순환을 거듭하는 꽃과 나무, 청명한 하늘은 대자연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새삼 실감케 하는데요. 이토록 귀한 우리의 자연을 정성스레 보전하는 일은 우리 세대뿐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매년 4월 22일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연 보호를 강조하고자 제정된 ‘지구의 날’인데요. SPC그룹은 지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그간의 활동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친환경 캠페인으로 세상을 푸르게
SPC그룹의 각 계열사 브랜드에서는 여러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데요. SPC삼립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은 4월 한 달간 ‘착한 쉐이크 나눔(Great Korean Shake Sale)’ 행사를 진행합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쉐이크쉑 매장에서 4월 한 달 동안 판매된 쉐이크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글로벌 기부 프로그램인데요. 올해 모인 기부금은 멸종 위기 식물 보전 사업에 쓰일 예정입니다.
이와 동시에 진행되는 ‘착한 나무 키우기(From Seedling to Great Tree)’ 이벤트는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어서 더욱 특별한데요. 이벤트 참여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명의 고객은 한반도 자생식물인 ‘파초일엽고사리’를 직접 키우고 양육 일지를 작성해 전문 연구 기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데이터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생 식물을 보전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입니다.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쉐이크쉑 종각점에서 선착순 500명에게 ‘쉐이크쉑 반려나무’ 500그루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아름다운 우리 자연을 아끼고 보살피는 활동에 여러분도 함께 참여해보세요!
파리바게뜨는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국 매장에서 시행하기로 한 것인데요. 케이크 구매 시 요청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일회용 플라스틱 칼을 제공합니다. 일반 케이크를 비롯해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 파이류 등 패키지 내에 일회용 플라스틱 칼이 기본으로 동봉되던 모든 제품군에 동일한 방침이 적용됩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은 이를 통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소비량의 50% 수준인 약 110톤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파리크라상은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등 전국 4,000여 개 브랜드 매장에서 ‘적정온도 캠페인’을 펼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지속적인 ESG 경영으로 친환경 행보에 앞장서는 SPC그룹의 모습을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친환경 먹거리, 건강한 식문화를 제안하다
우리가 평소 먹고 마시는 것들은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식재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탄소가 배출되고 자원이 소모되기 때문인데요. 식물성 대체 식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개개인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수 있는 훌륭한 대안으로 지목됩니다. 이에 SPC삼립은 친환경 먹거리를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는데요. 녹두 추출 단백질로 만든 100% 식물성 달걀 ‘저스트에그(JUST Egg)’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저스트에그는 일반 달걀과 달리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고 포화지방이 적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일반 달걀을 생산하는 데 비해 자원 낭비가 적고 탄소 배출량도 현저히 낮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합니다. SPC삼립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푸드테크 기업 ‘잇 저스트(Eat Just, Inc)’와 저스트에그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었는데요. 현재 저스트에그 제품은 마켓컬리, 현대식품관 투홈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피그인더가든 등 SPC그룹의 주요 브랜드에서도 저스트에그를 활용한 메뉴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저스트에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파리바게뜨에서는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식문화 제안 프로젝트로 ‘그린 페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그린 페어를 통해 선보인 ‘플랜트 디럭스 샌드위치’, ‘건강한 두부참깨 버거’, ‘두부텐더 시저 샐러드’ 등 3종의 신제품에는 식물성 지향 식품기업인 풀무원의 두부와 식물성 대체육이 활용됐습니다. 그린 페어 신제품은 4월 말까지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파리바게뜨는 향후에도 환경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물성 대체식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패키지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은 자연에 크나큰 위협이 되는데요. SPC그룹은 친환경 용기를 도입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던킨에서는 자원 순환을 위한 신개념 음료 용기 ‘던캔(DUNCAN)’과 ‘덤블러(D.umbler)’를 선보였는데요. 던캔은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캔으로, 밀봉된 상태로 편하게 운반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덤블러는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어,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을 대폭 줄여줍니다. 파리바게뜨에서도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컵에 잉크 대신 양각으로 무(無) 인쇄 로고를 새겨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SPC그룹의 포장재 전문 계열사 SPC팩은 친환경 잉크와 탄소 저감 소재를 사용해 포장재와 용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기업인데요. SPC팩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친환경 포장재 생산 기술은 ‘국가인증 녹색기술’로 선정됐습니다. 생산 공정에서도 유해 물질 방출량을 줄이기 위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SKC, SK지오센트릭, 롯데케미칼, 한화컴파운드 등 국내 소재 전문 기업들과 각각 손을 맞잡고 땅속에서 자연적으로 생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 공동 개발에 나섰습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SPC그룹의 친환경 행보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한결같은 노력이 모이고 모여 세상을 바꾸는 큰 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들을 앞으로도 꾸준히 펼쳐 나갈 예정입니다. 지구의 날을 맞아 여러분들도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푸른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향해 SPC그룹은 쉼 없이 달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