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정상회의에서 만난 파리바게뜨
지난 11월 25~26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는 한국과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아세안 공식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였는데요. 25~26일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7일에는 앞선 회의와 연계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SPC그룹은 회의가 진행되는 4일간 미디어프레스센터에서 파리바게뜨 식음료 부스를 운영하며 그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가 열린 부산의 벡스코는 ‘전신컨벤션 허브’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공간입니다. 과거 2005 APEC 정상회의, 제3차 OECD세계포럼,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을 개최했던 이곳은 총 46,380㎡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올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행사를 위한 미디어프레스센터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 위치했는데요. 행사 기간 중 파리바게뜨 식음료 부스는 메인 브리핑존 바로 옆에 위치했습니다.
아세안 10개국의 정상들과 기업 CEO, 언론인 등 약 15,000명이 모인 이곳에서 파리바게뜨 부스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와 협업한 ‘오(EAU) 생수’ 35,000개가 미디어프레스센터 곳곳에 준비되어 내외신 기자들이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SPC그룹은 남북정상회담과 G20정상회의 등 굵직한 국가 행사에 참여해 식음료 부스를 운영 및 지원해왔는데요. 이러한 경험을 살려 이번 회의에서도 다양한 제품들과 샐러드, 샌드위치, HMR 식품까지 총 56종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부산을 방문한 취재진들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는 최근 SPC그룹이 새롭게 개발한 제빵용 발효종인 ‘상미종’을 활용한 파리바게뜨 시그니처 브레드 제품도 판매되었습니다.
아세안 지역 진출에 앞장서는 SPC그룹
SPC그룹은 미국과 중국 뿐만 아니라 아세안 시장을 ‘글로벌 제3의 성장축’으로 삼고 진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012년 3월 베트남 호찌민에 글로벌 100호점이자 동남아 첫 매장인 ‘베트남 까오탕점’을 오픈한 뒤, 같은 해 9월 싱가포르에 첫 매장인 위즈마(Wisma Atria)점을 오픈했습니다. 이후 2014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매장을 오픈하고, 2019년 4월에는 공항과 연결된 복합 상업단지 ‘주얼창이(Jewel Changi)’에 파리바게뜨를 비롯하여 ‘메종 드 피비(Maison de PB)’, ‘커피앳웍스(Coffee@Works)’, ‘쉐이크쉑(Shake Shack)’ 등의 브랜드 매장을 선보였습니다.
한편 SPC그룹은 캄보디아 진출에도 앞장서고 있는데요. 2019년 9월에는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기업 HSC그룹과 조인트벤처(가맹본사가 현지 파트너사와 손잡고 공동으로 자본을 투자해 현지회사를 설립하는 형태, Joint Venture) 설립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캄보디아는 2014년에 진출한 프랑스 파리에 이은 여섯 번째 신규 진출 국가로 SPC그룹이 조인트벤처 형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미디어프레스센터 식음료 부스를 지원한 SPC그룹의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과 아세안은 1989년 관계 수립 아래 30년 동안 신뢰와 지지를 기반으로 협력 의지를 다져왔는데요. SPC그룹도 글로벌 브랜드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통해 앞으로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