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마음으로 나서는 여행길. 맛있는 음식과 간식은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하는 또 하나의 묘미입니다. SPC그룹도 여행객의 여정을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하고자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브랜드를 입점시킨 컨세션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컨세션(Concession) 사업이란 ‘식음료 위탁 운영업’을 뜻하는 말로 공항이나 리조트, 휴게소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식•음료 업장을 운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업자별로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푸드코트 방식과는 달리 SPC그룹과 같은 외식 전문기업이 일괄 임차해 직영으로 운영하는 방식인데요. SPC그룹은 2007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컨세션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휴게소, 대형 병원 등에 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눈부신 성장과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SPC그룹의 컨세션 사업을 소개합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나는 SPC그룹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SPC그룹의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한 인천국제공항

 
SPC그룹은 지난 2007년 인천국제공항 제2기 컨세션 사업권자에 선정되면서 매장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매장이 여객터미널 출입국장에 위치해 있어 SPC그룹 내 주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는데요. 이를 계기로 파리바게뜨를 비롯해 파리크라상,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등 SPC그룹의 대표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 공항 이용객들이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SPC그룹은 공항 컨세션 참여 기업 중 유일하게 공항 5분 거리에 생산 지원 센터(Central Kitchen, CK)를 설립해 운영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 매장

 
이러한 노력은 2008년 ‘2단계 그랜드 오픈 공로상’ 2009년 ‘서비스 우수 장관 표창’ 등 여러 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조기 안정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SPC그룹의 노하우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습니다. 2015년에는 제3기 식음료 사업자로 선정되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33개의 매장과 40개의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SPC그룹을 세계시장에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파리바게뜨와 커피앳웍스

 
제1여객터미널에서 약 10년간 컨세션 사업을 운영해 온 SPC그룹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 새롭게 오픈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도 운영을 확장했습니다. 출입국장, 면세구역 등에 18개 브랜드 총 2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2018년 1월 개장한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그린(Green, 친환경)’을 주제로 매장 내·외부 곳곳에 다양한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개장 이래 지금까지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SPC그룹 대표 브랜드는 물론, 제1여객터미널에는 없었던 ‘쉐이크쉑’, ‘SPC라운지’ 등 신규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환승구역에 위치한 SPC라운지

 
특히, 1층 입국장에 위치한 파리바게뜨는 전문 플라워숍과 협업해 ‘플라워카페’로 꾸몄고, 3층 중앙부 랜드마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와 커피앳웍스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무소인 네덜란드의 유엔(UN)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잘 가꿔진 정원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까닭에 안팎으로 명성을 얻어 왔습니다. 또한, 4층 환승 구역에 위치한 ‘SPC 라운지’는 공항 이용객의 휴식공간이자 전망대로 활용되는 장소로 설치미술가 노일훈 작가와 협업을 통해 라운지를 개성있는 안식처로 꾸며 ‘꼭 한번 방문해야 할 명소’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특히 ‘SPC라운지’는 기본적인 식음료와 토종효모빵, 하이면우동, 호빵 등 SPC그룹의 대표 제품을 즐길 수 있고, 공항 이용객의 휴식공간이자 전망대로도 활용되어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제2여객터미널의 SPC그룹 브랜드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곳이기도 합니다.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쉐이크쉑, 빚은, 잠바주스 등 해피앱을 통해 제품을 미리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는 ‘해피오더 서비스’를 제공하며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에는 무인주문기인 ‘해피스테이션’을 운영하며 고객 편의를 최대화했습니다.
 
인천공항 쉐이크쉑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

 
한편, SPC그룹은 2018년 6월 ‘2018 에어포트 푸드 앤 비버리지 어워드(Airport Food & Beverage Award, FAB)에서 디자인부문 아시아태평양지역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FAB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여행 전문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250여 개 공항의 컨세션 사업자들이 경쟁하며 심사를 통해 식음료와 매장디자인 등 20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는 행사인데요. 제2여객터미널 공항 식음료 매장 이용객들에게 편의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디자인으로 이용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순간이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우리나라 국제선의 약 78%를 취급하는 세계적인 공항인 만큼 SPC그룹은 앞으로도 최고의 맛과 서비스로 SPC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를 세계인에게 알리는 동시에 인천공항이 글로벌 대표 허브공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새로운 곳에서 SPC그룹을 만나다

 
던킨

김천휴게소에 입점한 던킨도너츠 매장

 
SPC그룹은 2010년 속리산 휴게소를 비롯한 총 6곳의 휴게소 운영권을 얻어 고속도로 휴게소 컨세션 사업에 첫 진출 했습니다. 현재 김천, 진주 등 5개의 휴게소를 맡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브랜드별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공간 인테리어는 물론, 잠시나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메뉴 구성에서도 여행객을 배려해 파리바게뜨에서는 고속도로 여행 간식으로 친숙한 호두과자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등 고객 취향 맞춤 제품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내 대표 휴게소 중 하나인 가평휴게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가평휴게소는 연간 900만 명이 방문하는 전국 매출 2위 규모의 대형 휴게소인데요. 기존 휴게소 운영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 시켜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교통 및 주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SPC그룹에서 운영하는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해피앱)을 통해 차량에서 제품을 미리 주문하고 휴게소 도착과 동시에 수령할 수 있는 해피오더 서비스를 도입하여 소비자의 편의를 높일 계획입니다.
 
빚은

신촌 세브란스암병원에 입점한 떡 전문 브랜드 빚은 매장

 
국내 최고 병원으로 평가받는 신촌 세브란스암병원(2014년)과 서울대학교병원 첨단외래센터(2019년)에서도 SPC그룹을 만날 수 있는데요. 환자, 보호자, 병문안 방문객 등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외식 브랜드 스트릿(strEAT)을 비롯해 잠바주스, 빚은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PC그룹의 컨세션 사업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다양한 곳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SPC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