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맨해튼 40번가점

파리바게뜨 맨해튼 40번가점

SPC그룹의 글로벌 베이커리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에 미국 1호점을 오픈한 뒤 2013년에는 세계 경제 중심지인 미국 뉴욕(New York) 맨해튼(Manhattan) 지역에 첫 매장을 열었습니다. 이는 미국 진출을 위해 2002년부터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한 지 11년 만에 이루어낸 쾌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미국 서부지역에서 시작해 동부지역을 넘어 미국 전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파리바게뜨의 성공 이야기를 지금 소개합니다.

 
 

철저한 시장조사와 트렌드 분석

 

미국 파리바게뜨 매장 현황

미국 파리바게뜨 매장 현황(2019년 7월 현재)

2019년 7월 현재 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총 78개(동부 35개, 서부 4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베이커리 브랜드의 각축장인 미국에서 파리바게뜨 첫 매장을 오픈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이뤄낸 놀라운 성장인데요. 파리바게뜨가 성공적으로 미국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진출 당시 ‘철저한 시장조사’와 ‘현지 트렌드 분석’이 선행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 시장에 발을 내딛다

 
미국 LA에 오픈한 파리바게뜨 1호점

2005년 10월 미국 LA에 오픈한 파리바게뜨 1호점(웨스턴점)

2002년 9월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진출을 준비하던 SPC그룹은 2005년 10월 로스엔젤레스 한인타운에 미국 파리바게뜨 1호점인 웨스턴(Western)점을 열면서 미국 시장에 첫 진출을 알렸습니다. 당시 국내 매장 인테리어와 유사한 카페형 매장으로 꾸며진 미국 1호점은 오픈 첫날부터 현지 교민과 언론에서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진출 초기에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캘리포니아 주의 대표적인 주택가에 매장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젊은 고학력∙고소득층이 거주하고 있는 실리콘밸리 등 인근 지역으로 확대하며 보다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파리바게뜨

2015년 세계적인 쇼핑 관광 중심지 라스베이거스에 오픈한 파리바게뜨 매장

2012년부터는 샌디에이고(San Diego),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오클랜드(Oakland) 등 미 서부 지역의 대표 도시로 진출을 이어나갔습니다. 특히 2015년 가을에는 세계적인 쇼핑 관광 중심지인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도 대형 매장을 오픈하였습니다.

 
 

파리바게뜨 DTLA점

2018년 미국 서부지역 플래그십 스토어로 오픈한 파리바게뜨 DTLA점

이어 2018년에는 서부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DTLA(Downtown LA)에 파리바게뜨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오픈 첫날부터 파리바게뜨 제품을 맛보려는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세계 경제 중심지 맨해튼 진출

맨해튼

세계 경제 중심지 맨해튼

미국 서부 지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기타 지역에서도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2013년부터는 타임스퀘어(Time Square) 인근 40번가 매장을 시작으로 미국 동부지역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는데요. 이후 씨티그룹센터, GE빌딩 등에 추가로 매장을 열며 현지 베이커리 브랜드들과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 5월 뉴욕 맨해튼에 오픈한 파리바게뜨(1270 Lexington) 매장

 
올해 5월부터는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한 파리바게뜨 브로드웨이점과 렉싱턴에비뉴점 등을 오픈했습니다. 도심 속 안락한 휴식처가 되도록 목재를 사용한 따뜻한 인테리어 느낌을 연출하고 스낵킹(snacking, 식사 대용) 제품군 강화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매장인데요. 그 결과, 미국 내 매출 최상위권 매장으로 자리 잡으며 현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미국 뉴욕 파리바게뜨(1450 Broadway) 매장

  • 미국 뉴욕 파리바게뜨(1450 Broadway) 매장

2019년 6월 뉴욕 맨해튼에 오픈한 파리바게뜨(1450 Broadway) 매장

 
 

미국 진출 성공 전략

미국 파리바게뜨 제품

300여 개에 달하는 제품을 전 매장에 준비한 미국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가 미국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이유는 무엇보다 300여 개에 달하는 제품들을 미국 전 매장에 항상 준비해 ‘선택의 재미’를 제공하고, 현지 고객으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군에 집중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때문입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익숙하지만 현지에서는 낯선 판매 콘셉트인 쟁반과 집게를 이용한 ‘셀프’ 선택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관찰하고 네임태그로 내용물을 파악하는 등 개인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현지 문화에 적합한 운영 방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에서 파리바게뜨 근무 경험이 있는 전문 인력과 미국 현지 사정과 문화에 정통한 현지 인력의 조화된 운영이 성공 요인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맨해튼 지역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던 배경은 바로 주류상권을 공략하기 위한 ‘거점전략’을 펼쳐왔기 때문입니다. 거점전략은 권역별 핵심 상권을 동시에 공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확장을 위한 도심 거점을 확보하는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장 확대와 브랜드 강화

 

파리바게뜨 호스테터점

2016년 5월 새너제이에 오픈한 미국 파리바게뜨 가맹 1호점(호스테터점)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지 11년만인 2016년 5월에는 캘리포니아 새너제이(San Jose)에 파리바게뜨 호스테터(Hostetter)점을 열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내에서 직영점 48개와 가맹점 30개를 동시에 운영하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을 펼치며 매장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 파리바게뜨 리워드 앱

미국에서 사용가능한 ‘파리바게뜨 리워드 앱(Paris Baguette Rewards App)’ 화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고객 관계관리 강화에도 앞장서도 있습니다. ‘해피포인트 카드 앱’과 유사한 ‘파리바게뜨 리워드 앱(Reward App)’을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해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의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파리바게뜨를 소개해드렸습니다. SPC그룹은 ‘2030 글로벌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 비전’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미국 내 매장을 2,000개까지 늘릴 계획인데요. 목표가 실현될 경우 미국에도 수만 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투자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을 넘어 중국,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프랑스 등 총 6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베이커리’ 파리바게뜨의 도약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