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SPC그룹 양재사옥 2층 사업설명회장에서 제2회 오픈 이노베이션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연구뿐만 아니라 SPC그룹 임직원들이 경험을 축적하기 위해 열리는 경진대회입니다. 제1회 오픈 이노베이션 경진대회의 우승작인 ‘쫀떡궁합’이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무척 좋아 올해도 행사가 이어질 수 있었는데요.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빛났던 현장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경진대회
브랜드별로 연구원과 마케터의 조합으로 팀을 이뤄 출전하는 방식으로 참가 신청은 사전에 별도로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경진대회에는 총 26팀이 참가하였는데요. 제품을 평가할 평가단 또한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됐습니다. 평가단은 임직원 48명과 전문가 15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제품컨셉, 맛, 가격, 구매 의향, 제품화 가능 여부를 심사기준으로 나누어 평가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대회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평가단에게 자신의 상품을 설명하는 시연회가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이 한 달간 준비한 아이템을 소개하고 평가단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는데요. 이날 참가팀 중 고득점 수상팀에게 순위별로 다양한 상금이 주어졌습니다. 특히, 1등 팀의 경우에는 해외 시장조사의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SPC그룹이 준비한 제2회 오픈 이노베이션에서 과연 어느 팀이 우승했을까요?
SPC매거진은 제2회 오픈 이노베이션 경진대회 대상의 영광을 누린 삼립연구소 Food R&D팀 육영호 차장, 최우수상을 받은 파리크라상 제품개발 1실 이영규 선임연구원, 그리고 행사 진행을 담당했던 SPC 전략기획팀 박시연 사원과 만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아이디어 기획부터 소비자의 입장 고려
육영호 차장은 아이디어 기획부터 소비자의 입장을 반영했다고 하는데요. 제품을 구상할 때 소비자 불편함을 개선하거나 니즈를 충족하는 방향을 생각하다 보니 아이디어가 보다 빨리 떠올랐다고 합니다. 이영규 과장은 아이디어의 시작에 있어 소재를 중요하게 생각했는데요. 좋은 소재가 있어야 좋은 제품과 마케팅까지 연결이 된다고 생각한 그는 적합한 소재를 찾기 위해 관련 부서 연구원들을 찾아가 오랜 대화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합니다.
전문가와 임직원으로 구성된 평가단
SPC 전략기획팀 박시연 사원은 평가단으로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임직원이 참가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전문 평가단은 제품 가능화 여부만 확인하고, 다양한 직무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보다 더 소비자에게 친화적인 결과를 얻고자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제2회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SPC그룹은 빠르게 변화하는 식문화에 발맞춰 갈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