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학이란 기업이 재직자 및 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고숙련 수준의 훈련 및 교육을 진행하고, 역량이 검증된 대상을 사내 취업으로 연계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014년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인가를 받아 SPC기업대학을 설립해, 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업에서 활동하는 실무진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SPC 기업대학 수업 모습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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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기업대학 학과별 수업 모습

 
SPC기업대학은 베이커리, 외식조리, 바리스타 학과의 총 세 개의 학과를 운영 중입니다. 일 년에 두 번(상반기 1월, 하반기 6월)씩 총 72명의 학생이 선발되며, 입학식을 마친 학생들은 서울 신대방동에 위치한 SPC미래창조원에 마련된 학과별 전용 교육장에서 총 360시간에 이르는 교육을 이수하게 됩니다.
 
교육은 직무 이론 20퍼센트와 직무 기술 80퍼센트의 비중으로 나눠서 진행되는데요. SPC그룹에 대한 이해 및 근무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 및 조직 적응 강화에 관련된 직무 이론 교육은 세 학과 모두 공통으로 이수하게 되며, 브랜드 제품 실습과 숙련도와 업무 적응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직무기술 이론은 학과별로 나눠서 진행됩니다. 그리고 모든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SPC형 맞춤 인재이자 식품 산업 전문가로 성장하게 됩니다.
 

 
 
 

2018년 상반기 기업대학 수료식

 
지난 20일, SPC 미래창조원에서는 2018년 상반기 기업대학 수료식 및 졸업전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도했던 선생님들의 이름이 소개될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왔으며, 수료증 수여, 최우수상 및 공로상 시상, 내외빈 축사, 동영상 시청 등의 수료식 행사를 마친 후에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자랑하는 졸업작품 전시회가 이어졌습니다. 수료생들의 치열한 노력이 돋보였던 자리였는데요. SPC 기업대학에서의 배움을 마치고,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성장해나갈 수료생에게 지금까지의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2018년 상반기 기업대학 수료식 현장

 
 
 

나에게 기업대학이란?

 

바리스타 학과, 최성민 학생

 

제게 SPC기업대학은 ‘삶의 전환점’입니다. 기존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 새로운 것에 도전하던 중, 커피에 흥미를 느껴 늦게나마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SPC기업대학까지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이곳에서 학생 한 명, 한 명, 개인 코칭을 통해 모두가 다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선생님을 만났다는 점입니다. SPC기업대학 바리스타학과에서 공부했다고 하면 어디에 가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저희를 전문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저도 더 열심히 힘을 내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수료 후에는 SPC그룹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매장인 커피앳웍스에서 조금 더 전문성을 갖춘 바리스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외식조리 학과, 김하연 학생

 

기업대학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입니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위한 발판을 다진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그 발판을 잘 준비할 수 있어서 든든합니다. 업장의 분위기에 맞춰 재료 자르는 법부터 시작해 현장에서 직접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느 곳에서 일하던 그곳에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첫 번째 목표인데요. 또한 저와 같은 SPC기업대학 출신 후배가 들어왔을 때,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베이커리 학과, 공은애 학생

 

저에게 기업대학이란 ‘뜻깊고 즐거웠던 추억’입니다. 학교는 다르지만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끼리 모여 많은 시간을 함께하면서 서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분야에 대해 확실한 전문성을 갖추고, 지금도 끊임없이 공부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저절로 존경심이 생겼고, 선생님과 수업을 대하는 제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도 다시 한번 최고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