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8일 국내 식품 산업 분야에서 최초로 교육부 인가를 받은 SPC식품과학대학의 ‘2018년 입학식 및 학위수여식’이 서울 신대방동 SPC 미래창조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신입생 26명의 입학식과 함께, 6기 학생 24명의 학위수여식이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SPC 식품과학대학에서 2년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SPC인 4명을 만나, SPC 식품과학대학이 어떤 곳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지원 계기부터 공부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까지, 졸업생이 말하는 SPC 식품과학대학을 소개합니다.

 

(왼쪽부터) SPC 식품과학대학 6기 졸업생 4인. 이태우 과장, 김석운 차장, 오하나 사원, 연은지 사원

 

Q. SPC 그룹에서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석운 차장: SPC GFS 유통사업 본부에서 프랜차이즈 영업을 맡고 있습니다.

 

이태우 과장: SPC 삼립 성남공장 공무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연은지 사원: 비알코리아 품질경영팀에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의 위생점검을 맡고 있습니다.

 

오하나 사원: 파리바게뜨 일산마포팀 카페현장교육과 업무 지원을 맡고 있습니다.

 

 

Q. 먼저, SPC 식품과학대학에 입학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김석운 차장: 식품과학대학이 생겼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꼭 공부해보고 싶은 과정이었기에, 세 번의 도전 끝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빵에 대해서만 배우는 게 아니라 전문성 있는 커리큘럼을 통해 식품 관련 위생, 품질 및 생산 관리, 유통까지 회사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태우 과장: 제가 SPC와 인연을 맺은지도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더 멀리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재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여겨지던 차에, 사내외 교수진으로 구성된 SPC 식품과학대학의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은지 사원: 원래 제빵 쪽에 관심이 많았으나 따로 배워볼 기회가 없었는데요. 우리 회사가 제빵에 근간을 둔 회사이기도 하고, SPC 인으로서 기본은 알고 있어야 하겠다고 판단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오하나 사원: 커피 및 음료 제조 업무를 맡고 있지만, 일을 하면 할수록 빵에 대해서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학원은 아무래도 자격증 취득 위주의 프로그램만 운영하기에 전문적인 교육 기관을 알아보던 차에, 사내 식품기업대학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SPC 식품과학대학에서 공부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김석운 차장: SPC 식품과학대학에는 서로 다른 계열사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 함께 공부합니다. 평소에는 만나기 힘든 동료들을 만날 기회도 얻고, 서로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SPC 식품과학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얻을 수 있는 장점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는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도전해볼 만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이태우 과장: 빵을 만드는 회사에서 오랜 시간 근무했지만, 직접 빵을 만들어 본 적은 없었는데요. 식품과학대학에서 빵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이래서 제빵을 과학이라고 하는구나” 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계열사에서 다른 직무를 맡은 사람들과 함께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같은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 보는 방법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연은지 사원: 저는 팀 프로젝트로 <파리바게뜨 제품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는데요. 직접 매장에 우리 팀의 아이디어를 적용해보고, 그로 인한 매출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SPC 식품과학대학에서 공부하지 않았더라면 생각도 하지 못했을 바리스타 자격증도 딸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업무 범위를 넓히고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분이라면, SPC 식품과학대학에서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하나 사원: 업무상 매장 지원을 나갈 때가 있어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요. 쉽게만 보였던 일들이 세심함과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제빵 실습수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과정 자체로도 재미있는 수업이었을 뿐만 아니라, 빵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싶다는 저의 목표를 충분히 채워준 시간이었습니다.

 

 

Q. SPC 식품과학대학 졸업 후,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김석운 차장: 오늘 SPC 식품과학대학을 졸업했지만, 다음 주부터 유통물류 박사과정을 시작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실무와 관련된 공부를 계속해나가서,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예정입니다.

 

이태우 과장: SPC 식품과학대학 졸업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진 것 같습니다. 이제 이 경험을 디딤돌 삼아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고, 스스로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연은지 사원: 지난 2년 동안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면서, 둘 다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열심히 달려왔기에 졸업이라는 결실이 더 값지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SPC 식품과학대학에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에 조금 더 집중하고 싶습니다.

 

오하나 사원: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공부하고 싶은 것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제 전문 분야인 커피 공부도 꾸준히 하면서 경영학도 추가로 공부할 예정입니다. SPC 식품과학대학을 통해 하루하루 제 자신을 성장시켜 나가는 즐거움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 1

  • 2

  • 3

  • 4

  • 5

  • 6

  • 7

SPC식품과학대학의 ‘2018년 입학식 및 학위수여식’ 현장

 

2011년 개교 후 현재까지 13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SPC 식품과학대학은 교육비 전액을 SPC그룹이 지원하며, 졸업자에게 정부가 인증하는 전문학사학위가 수여됩니다. 조상호 SPC 식품과학대학 총장은 이날 졸업, 입학생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외부 대학과의 교류, 해외 연수 기회 확대 등 SPC 식품과학대학의 커리큘럼을 강화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SPC식품과학대학의 행보, 계속 지켜봐 주세요!

SPC 식품과학대학 더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