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패션파이브 등의 베이커리 브랜드를 비롯해 쉐이크쉑, 라그릴리아, 파스쿠찌 등 굵직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SPC그룹이 국내 푸드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난 비결은 바로 우수 인재 육성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SPC그룹은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기업대학을 통해 인재를 배양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등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왔는데요. 그럼 오늘은 외식업 인재들의 등용문인 SPC기업대학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13기 수료생을 배출한 SPC그룹 기업대학
SPC기업대학은 최근 13기 수료생을 배출했는데요. 13기는 베이커리학과, 외식조리학과, 바리스타학과 등 총 3개 학과에서 각각 10명씩, 총 30명이 교육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9월 8일부터 시작해 2022년 1월 20일부로 교육과정이 끝을 맺었는데요. 13기 교육생들은 50일간 350시간의 수업을 성실히 이수하며 배움의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지난해 SPC기업대학을 거쳐간 12기 수료생 26명은 전원 SPC그룹의 주요 브랜드에 신입직원으로 배치됐는데요. 파리크라상, 리나스, 외식사업부, 파스쿠찌, 커피엣웍스, 쉐이크쉑 에서 분야별 전공을 살려 역량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에 기업대학 교육과정을 수료한 13기 교육생들도 곧 적재적소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SPC기업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13기 학생들의 소감도 궁금해지는데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졸업이라는 골인지점까지 무사히 달려온 수료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SPC기업대학 13기 졸업생 인터뷰
Q. SPC기업대학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SPC기업대학 베이커리학과에서 13기 부반장을 맡은 문예진입니다. 저는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조리학과 3학년 재학 중 취업으로 진로를 정한 뒤 평소 관심이 있던 제과·제빵 분야와 관련된 기업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학교 선생님께서 SPC기업대학을 추천해 주셨는데요. 현장에 나가 일하기 전에 실무와 관련된 부분들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제품 위주로 다양한 실습을 해볼 수 있어서 기업대학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베이커리 학과의 커리큘럼은 어떻게 되나요?
제과·제빵 분야로는 프랑스빵, 단과자, 페스츄리, 식빵, 도넛, 일반빵 등 여러가지 품목들을 실습합니다. 이외에도 제과·제빵 이론과 샌드위치, 케이크, 커피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습니다. 샌드위치의 경우 샌드위치&샐러드 전문 브랜드인 리나스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크라상에서 강사님이 오셔서 직접 수업을 진행해, 좀 더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Q. SPC기업대학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SPC기업대학 바리스타학과 13기 열정맨 이승민이라고 합니다. 대림대학교 글로벌 외식 조리학과에 재학하던 중 교수님께 추천을 받아 기업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추천을 받기 전에도 기업대학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자세한 커리큘럼은 몰랐는데요. 바리스타학과에서는 커피에 대한 기본 지식 외에도 추출 기구 사용법, 스페셜티 이론 등 깊이 있는 교육이 이뤄진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가장 인상깊었던 수업은 무엇인가요?
학생들과 SPC 임직원 분들을 대상으로 카페를 운영해보는 ‘오픈 카페’ 수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오픈 카페 수업을 통해 교육생들이 직접 메뉴를 창작하고, 원래 있던 메뉴를 리뉴얼 해볼 수 있었는데요. 실전 경험이 처음이다 보니, 긴장돼서 실수도 많이 했던 거 같아요. 하지만 그때의 경험 덕분에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Q. 기업대학의 현장맞춤형 수업을 통해 얻은 점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SPC기업대학 13기 외식조리학과 반장을 맡은 김태현입니다. 현장맞춤형 수업을 통해 어학 교육을 받았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외식조리학과에는 조리 실무 영어를 배우는 수업이 있는데요. SPC그룹에서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이 커리큘럼에도 반영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전문용어를 습득할 수 있어서 상당히 유용했어요. 고도의 숙련 기술을 익힐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SPC그룹 생산 현장의 공정은 체계적이고 간소화 되어 있는데요. 기업대학을 통해 SPC 생산 현장의 특성에 최적화 된 숙련 기술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Q. 기업대학 수료 후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려주세요.
SPC그룹의 외식 브랜드인 라그릴리아에 입사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차근차근 경력을 쌓고 자기계발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저의 계획입니다. 최종적으로는 메뉴개발 파트에서 근무하며 새롭고 맛있는 레시피를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SPC기업대학은 어떤 곳일까
SPC기업대학은 외식업 분야의 신입 정규직을 선발하는 채용 연계 기관입니다. 근무지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하기 전, 체계적인 사전교육을 통해 직무 적응력을 높이고 전문 역량을 쌓아 주고자 SPC기업대학이 설립됐는데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인가 받은 수준 높은 커리큘럼과 최신식 교육 환경, 현장 중심의 우수 강사진을 두루 갖췄습니다.
SPC기업대학은 상반기(3~7월)와 하반기(8~12월) 연 2회에 걸쳐 운영되는데요. 베이커리, 외식조리, 바리스타 등 3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업은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미래창조원에서 진행되며, 교육기간은 총 51일(357시간)로 주 3일씩 이뤄집니다. 관련학과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이면서 SPC그룹에 취업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SPC기업대학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답니다.
SPC기업대학에 입학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되는데요. 우선, 교육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SPC그룹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등 화려한 이력을 지닌 강사진으로부터 수준 높은 교육을 받는 것은 기본이고요. 현장 견학, 팀워크 교육, 인문학 강의 등 소양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다채로운 수업이 제공됩니다. 아울러 교육비, 재료비, 유니폼, 교재 등 수업을 받는 데 필요한 비용을 모두 지원합니다. 전 과정 수료 시 교육 훈련 수당 및 식사비가 지급되는데요. 2022년 기준 107만원으로 전년보다 43만원 상향된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생들의 열정과 SPC기업대학의 체계적이고 선진화 된 교육 시스템이 만나, 국내 푸드 산업을 이끌 전문가들이 탄생하고 있는데요. SPC그룹은 현장에서 자신의 잠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우수 인재들을 길러 내기 위해 교육 지원에 꾸준히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외식업계에서 활약하고자 하는 꿈을 가진 분들이라면 SPC기업대학과 함께 자신의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