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양재 사옥에 위치한 ‘OCS(Open Coffee Station)’는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커피와 티 문화를 제공하고자 구성된 공간입니다. 임직원들이 커피를 직접 추출하고 그룹에서 사용하는 모든 브랜드의 원두를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커피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는데요. 최근 OCS에서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들을 위해 서빙 로봇을 도입하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커피 문화를 제공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편리함까지 더한 OCS의 서빙 로봇에 대해 알아볼까요?

 

OCS(Open Coffee Station) 서빙 로봇 소개 영상

 
 

SPC그룹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 OCS

 

SPC그룹만의 커피문화공간 OCS

 

양재사옥 1층에 위치한 OCS는 SPC그룹만의 커피와 티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진열장에는 SPC그룹의 전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32종 이상의 커피와 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중 매주 4종의 원두와 2종의 티트라 티를 큐레이션 해 새로운 향미를 가진 커피와 티를 제공합니다. 커피 체험존은 제조된 음료를 간편하게 따라 마시는 ‘테이스팅 섹션’과 전문적인 장비로 커피를 직접 추출해 마실 수 있는 ‘바리스타 섹션’으로 구분되어 본인의 취향에 맞는 방법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OCS의 자율주행 서빙 로봇

 

이렇게 SPC그룹의 커피 문화를 소개하고 선도하는 OCS에서는 최근 임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커피 배달 서비스인 ‘서빙 로봇’을 도입했습니다. 1층까지 내려오지 않고 자리에서 편하게 주문하면 서빙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해당 층까지 배달을 완수합니다. 최소 4잔부터 최대 11잔까지 주문이 가능해 많은 양을 주문해야 할 때도 유용하고, 회의나 미팅 시간에 맞춰 배달받을 수 있도록 ‘예약 배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빙 로봇 상부에는 트레이가 설치돼 있어 웬만한 외부 충격에도 흔들림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부 공간에도 더 많은 음료를 실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많은 양의 주문도 한 번에 배달 가능합니다. 서빙 로봇은 레이저를 응용한 라이더(LiDar) 센서와 여러 개의 카메라를 갖춰 사각지대 없이 360도 모든 방향에서 물체 감지가 가능합니다. 사람이나 사물과 접촉하지 않고 설정된 동선에 따라 이동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 시스템과도 연동되어 있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건물을 오르고 내릴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이나 업무 중간 시간을 내기 어려울 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며 임직원들의 이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이용 리뷰에 “로봇이 너무 신기하고 귀엽다. 회의 준비할 때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라는 반응이 게재되기도 했습니다. SPC매거진은 서빙 로봇을 도입하고 운영하고 있는 OCS 김민정 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INTERVIEW

 

OCS 김민정 점장 인터뷰

 

OCS 김민정 점장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SPC그룹 양재 본사 OCS를 담당하고 있는 김민정 점장입니다.

 

Q. 서빙 로봇을 도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OCS는 임직원분들에게 SPC그룹 전 브랜드의 커피와 티를 제공하는 ‘커피 문화공간’으로 원데이 클래스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카페인이 필요한 업무 중간에 1층까지 내려오기 힘들거나, 여러 잔의 커피를 들고 사무실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임직원들이 사무실에서 커피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빙 로봇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음료 서빙을 위해 이동하는 로봇

 

Q. 서빙 로봇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OCS에서 배포하는 ‘서빙 로봇 주문 QR 스티커’를 스캔하거나 주문 링크를 통해 음료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양재사옥 임직원만 사용할 수 있는 해피오더 앱으로 연결되어 결제와 제품을 수령할 층 수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담은 서빙 로봇이 해당 층 픽업 포인트에 도착하면 문자와 전화 알림이 옵니다. 픽업 후에는 로봇이 OCS로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Return OCS’ 버튼을 꼭 눌러 주셔야 합니다. 회의나 미팅 시간에 맞춰 배달하는 예약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OCS 서빙 로봇

 

Q. 서빙 로봇을 이용하는 임직원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로봇을 보거나 이용한 모든 분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매장에 방문하신 분들은 서빙하고 있는 로봇의 모습을 신기해하시고, 직접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보신 분들은 사무실에서 커피를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앞으로도 임직원 여러분의 많은 이용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빙 로봇을 도입해 배달서비스를 시작한 OCS를 만나봤습니다. 커피가 필요한 순간, 클릭 한 번으로 시간 절약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는 서빙 로봇으로 업무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업무 일상에 편리함을 제공할 서빙 로봇의 활약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클릭 한 번으로 커피를 사무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