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여름이 끝나고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이 찾아왔습니다. 올해는 이른 추석 덕분에 더욱 풍성한 9월이었는데요. 몸과 마음이 여유로운 가을에 SPC그룹이 진행한 주요 사회공헌 활동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정과 함께 빚어낸 송편만들기

한가위행사

직접 빚은 송편을 들고 있는 SPC그룹 임직원과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

 

매해 추석과 설 명절이 찾아오면 SPC그룹의 전국 사업장에서는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후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3년 이후로 한 해도 빼놓지 않고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에 올해에는 파리크라상, 삼립, 비알코리아 등 SPC그룹 계열사의 전국 9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100여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한가위행사를 맞아 함께 송편을 빚고 있는 모습

 

SPC그룹 양재사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인근의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 빚기와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송편과 약식 등 SPC그룹 제품과 후원금을 함께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사회와 즐거운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한가위행사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사회공헌 행사에 참석한 SPC GFS 구매본부 직원들

 

이날 봉사에 참여한 SPC GFS 구매본부 직원들은 따뜻한 명절을 맞이해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고자 지원했다고 밝혔는데요. 송편 빚기에 참여한 SPC GFS 구매기획팀 김영범 과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앉아 재미있는 인생 이야기를 들으니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며 집에서도 자녀들과 함께 송편빚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국 곳곳의 사업장에서 이뤄진 행사인 만큼, 각 지역사회 복지기관들도 SPC그룹과 함께했습니다. 파리크라상은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역삼노인복지센터, 하상장애인복지관에 카스텔라와 떡 제품을 전달해 따뜻한 추석 연휴를 선물했습니다. SPC삼립 역시 경기 시화, 충남 서천, 대구, 광주 지역 등에서 빚은 떡과 그릭슈바인 선물세트 등을 전달했고, 비알코리아도 충북 음성군 삼성면 관내 소외계층을 찾아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지난 9월 21일 서울 신대방동에 위치한 SPC 미래창조원에서는 꼬마 파티시에들이 재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SPC그룹과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8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미래에 멋진 파티시에가 되고 싶은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업을 체험하고 소질과 적성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내꿈은파티시에

제8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대회의 주제가 ‘어른들은 몰라요, 10대가 좋아하는 베이커리’이다 보니,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맘껏 뽐낸 상상력과 창의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구슬 아이스크림 쿠키’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고구마 머핀’ 그리고 찹쌀가루로 맛과 식감을 살린 ‘찹쌀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품되었습니다. 이렇게 색다르고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별해 시상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요. SPC컬리너리아카데미 전문강사들과 SPC 삼립 연구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출품작의 완성도, 협동심, 위생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이 이뤄졌습니다.

 

제8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모습

 
2012년부터 매년 꾸준히 개최해온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지난 3월부터 선발된 20개의 팀이 SPC그룹으로부터 총 3,600만원의 베이킹 교육비를 지원받고 6개월간 연습을 거듭한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SPC그룹은 제과∙제빵 부분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