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의 기백을 가득 품은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SPC그룹은 올해에도 고객에게 더 감동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푸드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인데요. SPC그룹의 전 임직원이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고 향후 1년간 달성할 목표를 공유하고자, 이달 초 온라인 비대면 신년식이 개최됐습니다.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SPC그룹

 

국내외 법인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SPC그룹 온라인 비대면 신년식

 

SPC그룹은 코로나19 방역 관리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신년식도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지난 3일 개최된 신년식은 국내 및 글로벌 법인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는데요.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고객과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허영인 회장은 2022년의 경영 키워드로 품질 초격차, 기업문화 혁신, 프랜차이즈 ESG경영을 제시했는데요. SPC그룹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R&D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아울러,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임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일굴 수 있는 기반을 갖춰 나갈 방침인데요. 이와 함께 SPC 제품과 잘 어울리는 전용 품종을 개발하고, 농가를 지원하는 등 프랜차이즈 업의 특성에 맞는 ESG경영 과제들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2022년 SPC人 賞: SPC삼립(Bakery마케팅 外)

 

신년식에 이어, 지난 2021년 한 해를 빛낸 주역들을 치하하는 ‘SPC인상(SPC人賞)’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녹록치 않은 대외여건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팀들이 많았는데요. 이 가운데 총 3개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트렌디한 마케팅으로 젊은 프레시한 이미지로 탈바꿈한 삼립호빵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SPC삼립(Bakery마케팅, Meal마케팅, Bakery제품개발 개발1팀, 시화생산센터 생산 2팀,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입니다. 삼립호빵은 51년의 역사를 지닌 SPC삼립의 대표 브랜드인데요. 장수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와 활발히 소통하는 트렌디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SPC삼립은 ‘세대 간의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감성 연결, 소통 연결, 사회적 연결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했는데요. 삼립호빵의 오래된 상징 가운데 하나인 빨간색 찜기를 MZ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미니 가습기 굿즈로 제작한 것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미니 찜기 굿즈인 호찜이, 커피 브랜드 프릳츠와 협업해 탄생시킨 호찌머그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요. 이를 통해 삼립호빵은 기존의 장수 브랜드 이미지에서 탈피해 젊고 프레시한 이미지로 탈바꿈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 의견을 반영해 국민MC 유재석을 모델로 기용한 삼립호빵

 

SPC삼립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MZ세대 의견을 빠르게 수용해 제품을 기획하는 한편, 다양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국민 MC를 호빵 모델로 채택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십분 반영해, 실제로 국민 MC인 유재석을 모델로 기용하고 ‘따뜻함은 커진다’라는 슬로건 아래 훈훈한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호빵 전제품에 친환경 포장지를 적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움직임에도 앞장섰는데요. 그 결과, 삼립호빵은 3개년 연평균 매출 15.1% 성장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SPC삼립은 앞으로도 삼립호빵이 젊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에게 다가설 계획입니다.

 
 

2022년 SPC人 賞: ㈜파리크라상 동남아 파리바게뜨 사업부

 

베트남 호치민시에 오픈한 파리바게뜨 민카이점

 

SPC그룹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았는데요.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눈에 띄는 사업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022년 SPC인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파리크라상 동남아 파리바게뜨(PB) 사업부는 SPC그룹 동남아 시장 저변 확대의 주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글로벌사업 분야에서 최초로 조인트벤처(JV) 사업 개발에 성공한 것은 물론,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등 2개국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플래그십 점포를 오픈하는 결실을 일궜습니다.

 

동남아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동남아 PB 사업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인 해외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현지 F&B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는데요. 캄보디아 파트너사인 HSC 그룹,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인 에라자야(Erajaya) 그룹과의 긴밀한 소통을 거쳐 성공적인 합작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 현지 파리바게뜨 1호점인 벙깽꽁점을 오픈했는데요. 뒤이어 11월에는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에 파리바게뜨 아시타몰점을 현지 첫 매장으로 선보였습니다. 두 매장 모두 높은 매출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는데요.

 

내년 말에는 세계 최초로 파리바게뜨 할랄(Halal, 무슬림에게 허용된 제품) 공장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파리크라상 동남아 PB 사업부는 이를 통해 동남아 할랄 시장 내 모든 파트너에게 할랄 휴면 반죽을 공급할 수 있게 될 예정인데요. 더 큰 가능성을 향해 거침없이 전진하는 이들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2022년 SPC人 賞: ㈜파리크라상 제주마음샌드 TFT & 제주사업팀

 

제주의 명물로 자리잡은 파리바게뜨 ‘제주마음샌드’

 

제주여행에서 반드시 구매해야 할 필수 기념품으로 자리잡은 파리바게뜨의 ‘제주마음샌드’. 이 제품이 세상에 나오기까지는 ㈜파리크라상 선물류 TFT(Task Force Team, 특별 편성 팀)의 남다른 기획이 주효했는데요. 2022년 SPC인상 최우수상의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 제주마음샌드를 탄생시킨 ㈜파리크라상 선물류 TFT와 제주사업팀입니다.

 

지역 특색에 맞는 원료를 활용하는 마음샌드

 

이들은 제주 공항이라는 공간적 특성에 맞게 제주 특산품인 우도 땅콩과 고급스러운 버터를 사용하여 뛰어난 품질의 제주마음샌드를 개발했는데요. 여기에 제주를 형상화한 제품 몰드와 스토리가 담긴 패키지를 적용해 전체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점포에서는 매장 전면에서 쿠키 생산 과정을 시연하고 홍보하는 등 제주마음샌드를 알리기 위한 활동에도 힘을 쏟았는데요. 이를 통해 지난해 9월 기준, 누적 판매량 72만 개를 달성했습니다. 제주마음샌드의 성공에 힘입어 가평휴게소에서만 판매하는 ‘가평맛남샌드’도 새롭게 선보였죠. ㈜파리크라상은 향후에도 전국 각지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지역 특화 제품 발굴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성장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2022년에도 SPC그룹은 맛있고 질 좋은 먹거리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려 합니다. 거침없는 혁신과 올바른 ESG경영을 바탕으로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SPC그룹의 모습을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