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올해를 이끌어갈 SPC그룹의 핵심 경영 키워드 중 하나인 ‘품질 최우선 경영’을 위한 임직원의 고군분투 역시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또 치열하게 이어져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주인공을 만나는 ‘Great Food Company’ 시리즈도 어느덧 일곱 번째 주인공을 맞이하게 됐는데요. 오늘은 SPC삼립 품질경영실의 김진억 상무를 만나 품질 경영에 앞장서는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SPC삼립 품질경영실 김진억 상무 인터뷰

 
 

고객 만족과 초격차 품질을 위해 노력하는 SPC삼립 품질경영실

 

SPC삼립 품질경영실 김진억 상무

 

Q. SPC삼립의 품질경영실이 담당하는 업무와 주요 미션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SPC삼립 품질경영실의 김진억 상무입니다. 저희 품질경영실은 대표이사 직속의 조직으로 2014년 11월 신설되어 연구소 분석팀 및 CSM팀과의 통합을 통해 3개의 팀, 5개의 파트로 개편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희의 주요 미션은 SPC삼립 전사에 대한 식품 안전 관리를 기반으로 한 고객 만족과 초격차 품질관리인데요. 이를 위해 생산센터뿐만 아니라 점포, 휴게소 협력사 등에 대해 품질 평가 및 분석 진단을 실시하고, 리스크를 사전에 제어하며 품질경영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초격차 수준의 품질 실현을 위한 품질 평가

 

Q. 구체적으로 품질 경영 이슈를 반영하는 분야는 어떤 게 있을까요? 더불어 최근 떠오른 품질경영실의 이슈도 궁금합니다.

 

SPC그룹에서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Q21 캠페인’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품질경영실, 생산본부, 연구소, 마케팅 등을 포함하는 Q21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격차 수준의 품질 실현을 위해 ‘일일 현장 맛 품질평가’, ‘분기별 중점 관리 품질 평가’를 통하여 제품 품질을 개선합니다. 덕분에 2021년 상반기엔 집중적으로 현장의 위생을 개선했으며, 전년대비 32%의 클레임 저감화를 달성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심화되어 단계별 방역 수칙에 대한 지침을 배포하였는데요. 점포, 휴게소 등 불시 점검을 통해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직원들의 위생, 품질 등의 역량이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중에 있습니다. 또한,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변질 및 식중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하절기에 대비한 현장 위생 관리 및 분석을 집중 관리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SPC삼립의 주력 제품인 호빵 시즌을 대비하여 원재료 협력사 및 생산센터에 대한 사전점검과 맛 품질 평가를 계획하며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안전과 위생을 담당하는 품질경영실

 

최고의 품질을 위해 품질경영실의 각 팀에서 수행 중인 업무

 

Q. SPC삼립 품질경영실 내 각 팀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SPC삼립 품질경영실은 3개 팀, 5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품질기획팀은 보증 파트와 평가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주요 업무로는 법규 및 정책에 대한 안전성 검증과 자사, 경쟁사 제품에 대한 맛 품질평가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원재료 및 OEM 협력업체, 자사 생산센터, 점포 및 휴게소에 대한 전반적인 위생과 법규 관리를 담당합니다. 두 번째로 품질분석팀은 미생물 파트와 이화학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점포 및 휴게소의 원료와 완제품에 대한 식중독균, 잔류농약 등의 위해 물질 분석과 생산센터에 대한 분석 진단 업무를 수행합니다. 마지막으로 CSM팀은 CCM(소비자 경영 중심) 인증을 통해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며, VOC 모니터링을 활용한 고객 대응 및 클레임에 대한 지표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희 품질경영실은 각 분야별로 전문적인 역량을 보유한 팀원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품질 최우선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SPC삼립 품질경영실 전경

 

Q. 고객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 지원 시스템은 구체적으로 어떤 대응을 하고 있나요?

 

최근 높아지는 고객중심 경영 요구에 따라 모든 활동을 고객의 관점에서 파악하여 구성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고객의 불만, 제안, 문의, 칭찬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영업, 마케팅 등 해당 부서에 전달하며, 원인을 규명하고 개선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고객의 요청사항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피드백 될 수 있도록 콜센터, SNS, 대면 방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을 지원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금년 12월에 CCM(소비자 중심 경영) 재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소비자 중심 경영

 
 

맛에 건강을 담는 SPC삼립 품질경영실

 

SPC삼립 외부 전경

 

Q. SPC삼립의 품질경영실이 SPC그룹에 미치는 영향력이 궁금합니다.

 

SPC삼립은 그룹 계열사에 주요 핵심 원료인 맥분, 액란, 야채, 육가공품 등을 생산하여 공급합니다. 따라서 자사 제품의 품질 저하는 곧 그룹 계열사의 품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죠. 이를 관리하기 위해 생산센터의 품질안전팀과는 별도로 품질경영실이 정기적으로 각 생산센터 및 완제품에 대한 검증 및 평가를 합니다. 또한, 원재료 협력업체부터 생산센터, 점포까지 식품 위생과 안전 및 제품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 관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SPC삼립의 Q21 관련 캐치프레이즈

 

Q. 2021 경영 키워드 ‘품질 최우선 경영’ 관련, 품질경영실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SPC삼립은 ‘품질 최우선 경영’을 방침으로 하며, “Q21 삼립, 맛에 건강을 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최고의 품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Q21 사무국을 중심으로 저희 품질경영실도 전사적인 품질경영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업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맛과 품질의 격을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원료와 핵심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공급해 주는 원재료 협력업체를 점검하며 효율적인 입고 검수와 검사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더불어, 품질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21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2%에 달하는 혁신적인 클레임 개선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대표이사 이하 각 생산센터 및 품질 부서에서 클레임 개선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클레임 개선은 고객의 만족도 향상과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인데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클레임 제로’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건강을 담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좋은 품질의 원료를 사용하고, 혁신적인 클레임 저감화를 통해 고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품질 초격차 제품을 실현하기 위해 중점 관리 품목을 선정하고, 최고의 맛과 품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평가 시스템을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진억 상무를 만나 SPC삼립 품질경영실의 이야기를 만나보았는데요. 초격자 품질을 위한 임직원의 노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SPC그룹은 최고의 품질을 고객에게 전하기 위해 ‘품질 최우선 경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