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지난 3월 24일 방한한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Mario Pascucci)와 만나 ‘이탈리아 내 파리바게뜨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는 양사가 1년 여간 협의한 끝에 맺은 결실이니만큼 뜻깊은 자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파스쿠찌의 CEO인 마리오 파스쿠찌와 함께한 MOU 체결 소식부터 한국에서 단단하게 뿌리를 내린 파스쿠찌의 다양한 매장 이야기, 그리고 부산 지역 젤라또 특화 매장 오픈 소식까지. 함께 살펴볼까요?

파스쿠찌와 함께 이탈리아로! 새로운 도약 시작

MOU 체결을 위해 만남을 가진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왼쪽)과 허영인 SPC 회장(오른쪽)

SPC 회장 허영인과 파스쿠찌를 이끄는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이 양사 간의 MOU 체결을 위한 중요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MOU 체결 후 협력의 첫걸음으로 국내 파스쿠찌 대표 매장인 ‘센트로양재점’을 비롯해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진출 시 모델로 참고할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 판교점 등을 함께 둘러봤는데요. 주요 매장들을 함께 방문하며 각 브랜드의 운영 방식과 디자인 콘셉트, 그리고 고객 경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은 “한국을 비롯해 세계 11개국에 7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이탈리아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탈리아의 경우 20여 년간 호흡을 맞춘 파스쿠찌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로 협력해 진출한 만큼 프랑스·영국보다 더욱 빠른 시장 안착이 가능할 걸로 전망됩니다.

가장 많은 파스쿠찌 매장을 보유한 한국

파스쿠찌의 본토인 이탈리아보다 더 많은 파스쿠찌 매장을 보유한 한국

파스쿠찌는 1883년 이탈리아 몬테체리뇨네 지역에서 시작해 세계 17개국에 진출한 이탈리안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 브랜드로 2002년 SPC그룹이 한국에 도입하면서 양사는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파스쿠찌의 본토인 이탈리아보다 한국에 더 많은 파스쿠찌 매장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SPC그룹이 보유한 식품외식 분야 전문성과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통해 한국은 가장 많은 파스쿠찌 매장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제 역으로 파스쿠찌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를 이탈리아에 도입하고 유럽시장 확대를 돕는 ‘교차 진출’을 통해 양사간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내 파스쿠찌 매장의 무궁무진한 매력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파스쿠찌 센트로 서울대점, 파스쿠찌 대전신탄진DT점, 파스쿠찌 대청댐점, 파스쿠찌 여수선소대교점, 파스쿠찌 에스프레소 바 양재

이탈리아보다 더 많은 파스쿠찌 매장이 있는 한국.  한국 매장만의 특별함은 무엇이 있을까요? 콘셉트가 확실한 파스쿠찌 매장을 소개합니다.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내에 자리 잡은  ‘파스쿠찌 센트로 서울대점’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숲속 풍경이 특징인데요. 도심 속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어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신탄진에 4월 오픈한 ‘파스쿠찌 신탄진DT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이곳은 드라이브스루도 가능한 대형 매장인데요. 탁 트인 통창으로 넓은 매장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어요.

 

‘파스쿠찌 에스프레소 바 양재’는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에스프레소 본연의 맛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그 밖에도 여수의 야경과 선소대교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파스쿠찌 여수선소대교점’, 대청댐 전망대 인근에 위치해 대청댐 뷰를 가진 ‘파스쿠찌 대청댐점’까지. 국내 파스쿠찌 매장의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파스쿠찌가 선보이는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 부산에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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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센트로 광안리점’, ‘센트로 서면점’ 

4월 19일에는 부산 지역에 젤라또 특화 매장인 파스쿠찌 센트로 광안리점’, 파스쿠찌 센트로 서면점’을 추가로 선보였는데요. 이탈리아 현지 감성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젤라또와 칵테일 메뉴가 있다는 사실!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센트로 광안리점은 지상 4층 규모로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또 4층에는 야외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매주 토요일 부산시에서 진행하는 드론쇼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답니다.

 

부산 최대 번화가 중 한 곳인 서면에 위치한 센트로 서면점은 지상 2층 규모로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전리단길’이라 불리며 이색 관광지로 떠오른 전포카페거리와 과거 부산 제1의 번화가였던 서면 젊음의거리 특성에 맞게 트렌디한 분위기를 점포에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파스쿠찌 부산, 특별함 가득한 젤라또 타임!

부산 ‘센트로 광안리점’, ‘센트로 서면점’ 젤라또와 칵테일 메뉴

이 두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젤라또 특화메뉴는 각양각색의 토핑과 소스가 담긴 컵 위에 젤라또 아이스크림콘이 거꾸로 세워져 콘을 들면 초콜릿과 크런치가 와르르 쏟아지는 ‘와르르 베리 젤라또’, ‘와르르 피스타치오 젤라또‘, 체리, 바질올리브 등 특색 있는 이탈리아산 소스가 활용된 ‘시그니처 샘플러 젤라또’, 베스트 플레이버에 토핑을 넣은 ‘베스트 샘플러 젤라또’, 원하는 맛을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시크릿 콘 젤라또’, ‘시크릿 컵 젤라또’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기대가 되는데요.

 

젤라또 뿐만 아니라 주류를 함께 취급하는 이탈리아 현지 에스프레소 바의 콘셉트에 맞춰 취향에 맞게 음료와 칵테일 두 종류로 즐길 수 있는 ‘부산 블루비치 레몬 그라니따’, ‘부산 샌드비치 커피 그라니따’ 2종도 만날 수 있어요. ‘부산 블루비치 레몬 그라니따’는 상큼한 레몬 베이스의 그라니따에 블루 스피루리나와 상어 젤리로 부산의 푸른 바다를 표현했고, ‘부산 샌드비치 커피 그라니따’는 쌉싸래하고 깊은 커피 그라니따에 허니 크림과 비스코프 크런치 등으로 모래사장의 비주얼을 구현했답니다!

 

 

지금까지 파리바게뜨와 파스쿠찌의 MOU 체결 소식과 파스쿠찌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세계 시장으로 발을 넓혀가는 SPC그룹의 행보에 앞으로도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