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품질 경영’을 추구합니다. 특히 식품위생과 산업안전은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요소입니다. 기업에 안전문화가 정착하려면 체계적인 시스템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안전 의식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에 SPC그룹은 ‘식품·산업 안전문화 TFT(Task Force Team, 특별편성팀)’를 발족하고 성숙한 안전문화와 체계적인 안전경영시스템 정착에 나섰습니다.
식품·산업 안전문화 TFT 발대식
11일 SPC그룹 양재 사옥에서 진행된 식품·산업 안전문화 TFT 발대식
이달 11일, SPC그룹 양재 사옥에서 식품·산업 안전문화 TFT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식품·산업 안전문화 TFT(이하 안전문화 TFT)는 올해 SPC그룹의 20대 전략과제 목표 가운데 하나인 ‘안전문화 정착 강화’를 실행하기 위해 마련된 조직입니다. 일반적인 시스템과 사전 점검만으로는 안전을 보증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안전문화 TFT에서는 임직원들의 근본적인 안전 의식 강화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능동적인 안전 활동에 대한 선서문을 낭독하는 임직원들
발대식 현장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주요 추진 과제를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선서문 낭독을 통해 수평적인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무의식적 안전 활동이 수행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안전문화 조성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안전문화 TFT 안전경영본부장인 박원호 부사장은 “식품업계는 첨단기술과 시스템으로 운영되지만, 위생 사고와 산업안전 사고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발대식이 종료된 직후에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안전문화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식품·산업 안전문화 TFT 핵심과제
안전문화 TFT는 ▲안전교육 체계화 ▲직무 QI(Qualified Individual, 자격요건) ▲중대산업재해 ▲식품준법 안전 ▲안전문화 소통 등 5개 분야 과제를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식품위생과 산업안전 교육체계를 철저히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직무별 자격요건을 명확하게 마련해 임직원들이 직무에 맞는 필수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뉴얼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재해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식품준법 안전 분야에서는 준법 매뉴얼을 정비하고 전사 캠페인을 통해 식품 관련 법규가 제대로 지켜지도록 관리합니다. 임직원들의 안전 인식 수준을 면밀히 파악하여 이에 걸맞은 안전문화 교육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안전과 관련된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우수 제안 포상을 통해 제안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합니다.
안전문화 TFT 식품안전센터 송효근 상무 인터뷰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식품·산업 안전문화 TFT 식품안전센터 송효근 상무입니다. 식품·산업 안전문화 TFT는 SPC그룹의 안전경영 컨트롤 타워로서 식품안전센터, 산업안전센터 등 2개 실 6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안전문화 TFT에서는 식품위생 및 산업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시스템과 교육을 지원합니다. 2022년 전략과제의 하나인 안전문화 정착·강화에 대해 SPC매거진을 통해 소개해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식품위생과 산업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SPC그룹
Q. SPC그룹이 안전문화 정착을 중요시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위생적으로 취급되지 않은 식품, 안전하지 않은 식품은 아무리 맛이 좋더라도 소비자에게 외면받을 것입니다. SPC그룹은 식품 생산을 업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맛과 품질, 그리고 위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이 능률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도 산업안전은 면밀히 관리해야 할 요소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SPC그룹은 안전 관련 기준을 설정해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관리 기준과 시스템이 있어도 이를 이행하는 개개인의 안전 의식이 따라주지 않으면 완전한 안전경영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직원들이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긍정적 안전문화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SPC그룹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온라인 안전 교육
Q. 안전문화 TFT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추진할 계획인가요?
SPC그룹은 긍정적이고 강한 안전문화를 가진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크게 5가지 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첫째, 직원 개개인이 업무에 필요한 안전기준과 규정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분산되어 있는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통합하려고 합니다. 법정 교육, 직무 맞춤 교육 등 업무에 필요한 법규와 내부시스템을 학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교육과정을 망라하여 체계화할 것입니다.
둘째,직무 자격요건을 도입하려고 합니다. 직무에 필요한 안전 규제와 규정을 제대로 인지해야 관련 업무를 담당할 수 있을 겁니다. 따라서, 직접적으로 안전을 담당하는 위생품질관리, 안전보건관리 등의 직무에 대해서는 자격요건을 설정하고 이에 맞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안전문화 정착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송효근 상무
셋째,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안전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우수 직원에게 포상을 주고 좋은 사례는 전사적으로 알림으로써 모든 임직원이 안전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넷째, 준법정신을 확립하고자 합니다. 아무리 높은 수준의 맛과 품질, 위생안전을 갖추고 있더라도 법을 위반하는 기업은 신뢰를 얻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준법은 안전문화의 기본으로 자리 잡아야 하는 요소입니다. 준법 안전을 위해 안전문화 TFT는 관리기준과 매뉴얼 등을 정비하고 전사적으로 안전 캠페인을 추진하여 식품위생안전 및 산업안전 법규를 준수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사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SPC그룹은 올해 1월27일부로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해 각 사별로 안전보건조직을 정비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재해예방 매뉴얼을 제정하여 중대재해 예방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활발히 소통하도록 하고, 현장의 안전예방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도록 점검하여 안전사고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전 문제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TFT 송효근 상무
Q. 임직원들에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당부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전문화 확립은 경영진의 의지와 방침, 평가 등의 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발적 소통과 협업을 통해 모두가 함께 안전 문제를 개선해 나갈 때 긍정적이고 강한 우리만의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안전은 남이 챙겨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확인하고 개선해야 하는 나의 과제임을 잊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안전문화 정착 및 강화를 위한 회사의 노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안전문화 정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안전문화 TFT 발족을 계기로 SPC그룹은 식품위생과 산업안전을 위한 튼튼한 주춧돌을 마련했습니다. 모든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이 더해져 한층 더 강력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위생적인 식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SPC그룹은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PC그룹 ‘식품·산업 안전문화 TFT’ 발대식 현장 스케치 & 식품안전센터 송효근 상무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