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보통 가족이나 친척 등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보냅니다. 신축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떨어져 지내는 가족을 만나지 못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조금 특별하게 새해를 맞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새해맞이 음식, 떡국

 

우리나라의 전통 새해맞이 음식, 떡국

 
우리나라에서는 새해 첫날 온 가족이 모여 떡국을 먹으며 새해를 맞이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길고 흰 떡 가락이 장수와 순수를 상징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의미로 떡국을 먹는 것입니다. 또한 동그랗게 잘린 모양이 동전을 닮아 재물을 기원하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어렸을 적 한 번씩은 “떡국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라는 말을 들어봤을 만큼 익숙한 음식인데요. 그렇다면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새해 음식을 먹을까요?
 
 

행운이 깃든 불가리아의 ‘포카챠’

 
유럽 발칸반도 동부에 있는 불가리아에서는 가족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포카챠 빵’을 먹는 전통이 있습니다. 포카챠는 밀가루 반죽에 올리브유와 소금, 허브 등을 넣어 납작하게 구운 이탈리아의 플랫 브레드입니다. 이탈리아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즐겨 먹는 포카챠는 비교적 가까이에 위치한 불가리아에서도 새해맞이 음식으로 사랑받는데요. 특이하게 포카챠 안에 동전을 넣고 굽습니다. 식탁에서 가장 연장자가 포카챠를 가족 수만큼 잘라 나눠주고, 숨겨진 동전을 발견하는 사람은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든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파스쿠찌와 파리바게뜨의 포카챠 제품

 
이탈리아 전통 커피 전문점인 파스쿠찌에서도 포카챠 메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생햄 ‘살시챠’와 페퍼로니아 어우러져 중독성 있는 맛을 내는 ‘제노베제 살시챠 포카챠’와 감자와 치킨을 올려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매콤함이 매력인 ‘스파이시 감자 포카챠’, 그리고 토마토와 신선한 루꼴라가 풍성하게 올라간 ‘모짜렐라 루꼴라 포카챠’를 추천합니다. 또한 파리바게뜨의 HMR 전문 브랜드인 ‘퍼스트 키친 클래스’에서도 에어프라이어를 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포카챠 제품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밀가루와 천일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등 엄선된 원료를 사용한 ‘스파이시 치킨 포카챠’는 어떠신가요? 담백한 포카챠 빵 위에 갖가지 토핑이 조화되어 온 가족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포카챠 제품을 통해 불가리아의 문화를 집에서 느껴보세요!
 
 

추위를 녹이기 위한 스위스의 ‘퐁듀’

 

베라피자의 퐁듀 제품

 
스위스에서는 새해에 한입 크기로 썬 빵이나 고기, 채소, 과일 등을 긴 꼬챙이에 끼워 뜨겁게 녹인 치즈에 찍어 먹는 ‘퐁듀’를 즐기는데요. 산간 지역이 많아 유달리 추운 겨울을 보내는 스위스에서 추위를 이기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위한 풍습입니다. 프랑스어로 ‘녹이다’라는 뜻의 ‘퐁드르(fondre)’에서 유래한 ‘퐁듀’는 우리나라에서도 익숙한 음식인데요. 역삼동의 핫플레이스인 SPC스퀘어에 자리 잡은 베라피자 SPC스퀘어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핫 스파이시 치킨 & 치즈 퐁듀’를 추천합니다. 화덕에 노릇하게 구운 핫 스파이시 치킨에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 퐁듀가 곁들여져 추위를 녹이기 좋은 메뉴인데요. 베라피자에서 1월의 기록적인 한파를 이겨내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해보세요!
 
 

그리스의 카스텔라인 ‘바실로피타’와 ‘커피’

 
그리스의 새해맞이 문화는 앞서 소개해드린 불가리아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새해맞이 음식 안에 집어넣은 작은 동전이나 장신구를 발견하는 사람에게 행운이 깃든다는 속설이 있는데요. 그리스에서는 뜨거운 커피와 함께 ‘바실로피타’를 먹습니다. 바실로피타는 달걀의 향을 진하게 내어 우리에게 익숙한 카스테라와 비슷한 맛과 모양이 특징인 그리스 전통 케이크입니다.
 

파리바게뜨의 카스테라와 커피 제품

 
그리스 전통 케이크인 바실로피타를 직접 먹으러 갈 수는 없지만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파리바게뜨의 ‘2021 건강하소 카스테라’와 ‘아다지오 시그니처 70’ 커피를 통해 그리스의 새해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2021 건강하소 카스테라’는 신축년 기념으로 출시된 신제품인데요. 프리미엄 버터, 바닐라빈을 넣고 구워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또한 ‘아다지오 시그니처 70’은 SPC그룹에서 개발한 토종 발효종을 사용해 출시된 무산소 발효 커피로 말린 과일, 꽃향기, 아몬드, 캐러멜 등 풍부한 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세계의 새해맞이 음식

 

세계의 새해맞이 음식

 
새해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은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똑같을 텐데요. 스페인과 멕시코에서는 새해를 알리는 자정 12시에 포도 12알을 먹는 특이한 풍습이 있는데요. 포도 12알을 다 먹으면 새해에 복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미식으로 유명한 프랑스에서는 얇게 부친 밀가루 반죽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싸먹는 ‘크레이프’를 먹는데요. 새해 처음으로 만든 크레이프에 동전을 넣어 장롱 위에 올려 두고 새해 소원을 비는 풍습이 있습니다.

 

가까운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의 설날인 ‘춘절’에 다산과 무사고, 가족 운을 기원하는 재료를 만두의 일종인 ‘쟈오쯔’에 담아 먹습니다. 여행지로 유명한 베트남의 설날은 ‘뗏(Tet)’라고 부르는데요. 베트남 사람들은 설날 전에 가족이 모두 모여 찹쌀과 녹두, 돼지고기를 바나나잎에 싸서 모양을 만든 ‘반뗏’과 ‘반쭝’을 먹습니다. 각 나라의 특징에 따라 먹는 음식은 각양각색이지만 새해 소원을 빈다는 의미는 비슷합니다. 아직 여행을 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니만큼 SPC그룹의 제품들을 통해 여러 나라의 새해맞이 음식을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새해의 다양한 새해맞이 음식과 문화를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힘들어진 요즘, SPC그룹의 다양한 제품으로 즐기는 방법도 함께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색적인 새해맞이 문화와 함께 그 안에 녹은 의미를 즐기며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해보세요!